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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智遠爲亡妻趙思敬造金像早離三塗'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부소산성에서 사비루 건립 공사 도중에 8.5cm크기의 작은 불입상이 발견됐다.

이 불상은 참으로 자비롭게 오른손은 치켜들고 있고, 왼손은 내려  모두 손바닥을 내보이고 있었다.

@이미지출처 : 백제사비성의부활

오른 손바닥을 올린 것은 '두려워 말라'는 뜻이고, 왼손 바닥을 내려 보인 것은 '소원성취'를 뜻한다.

청동에 수은과 금을 섞어 도금한 이 불상은 또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불상의 배경이며, 아우라인 광배 뒷면이다.

서동, 선화처럼 이야기는 길지 않지만 그 마음은 아릴 정도로 깊다.

'鄭智遠爲亡妻趙思敬造金像早離三塗'
(정지원위망처조사경조금상조리삼도)

“정지원이 죽은 아내 조사를 위하여 삼가 금상을 만들어 빨리 삼악도(三惡道)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그 마음이 어찌나 깊은지, 불상의 자태와 구성  모두 작지만 애뜻해 보인다.

@이미지출처 : 백제사비성의부활

백제의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해지지만, 내세의 세상을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와 고려 사이로 유추된다고 한다.

'정지원명금동삼존불입상'이라 불리는 이 불입상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95호로 지정됐고, 지금은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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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사와 의열비를 만나다.

 

 

 

1984년 05월 17일 
충남문화재자료 제114호로 지정된 의열사를 찾았다.

이곳은 1575년(선조 8년) 부여 현감이었던 홍가신이 백제 때 충신 성충과 흥수, 계백 고려 말기의 충신 이존오의 충의가 후세에 전해지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 해 건립한 것이다.

 

 

 

 

 

1577년에 사액되었고, 1641년(인조 19년)과 1675년(숙종 1년)에 각각 중수됐다.

 

 

 

이후 조선 선조 때의 지사인 정택뢰(), 인조 때의 문신 황일호(:1588∼1641)도 함께 배향되었는데, 1866년(고종 3)에 철폐되었다가 그뒤 복원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용정리 망월산에 있던 것을 현재 위치한 남령공원으로 1971년 옮겼다.

 

 

 

 

의열사를 마주한 오른쪽 한 켠에는 의열사비가 자리하고 있다.

 

 

 

 

의열사비는 이간이 쓴 것으로 1723년 (조선 경종 3년)에 세워졌으며 1971년 부여읍 용정리 망월산에서
사우와 함께 현 위치로 옮겨졌다. 

이 비에는 의열사 건립에 대한 배경인 백제 충신 성충, 흥수, 계백 그리고 고려충신 이존오를 배향한 내용과 
후에 조선시대의 현사 정택뢰, 황일호를 추배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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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산 3 | 의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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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유일 베트남 쌀국수집

 'Pho Ngoc Lan'

포 응옥 란


 

부여에도 유일 베트남 쌀국수 집을 찾았다.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기에 좀 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중에 맛집이다.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식당내부에 기분이 좋아진다.


 

다양한 메뉴로 베트남음식을 만날 수 있는데 일반 베트남 음식점과는 다르게 베트남식 떡갈비나 베트남 핑크 붕어, 젓갈 샤브샤브 같은 메뉴가 눈에 띈다.
직접 소고기 쌀국수와 분팃느엉을 시켜보았다.  
분팃느엉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분짜다.

 

 

 

직접 모든 요리를 하는 사장님의 모습을 담아봤다.

 

 

 

 

음료 냉장고에는 반가운 코코넛을 만날 수 있다. 
코코넛도 판매를 하니 한 번 마셔봐도 좋을 것 같다.

 

 


자리마다 다양한 소스가 따로 준비가 돼 있다.
입맛에 맞게 소스를 더 해 먹으면 된다.


 

 

 

쌀국수가 나왔다. 보통 쌀국수에 비해서 양이 상당히 많다.  
국물의 깔끔함과 담백함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사장님의 배려 또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데, 혹시나 고수를 싫어하는 분을 위해 채소를 따로 담아주신다.
찾은 날에는 박하가 나왔는데, 박하를 씹어먹는 맛도 상당히 신기하다.  

 

 

 

 

드디어 분팃느엉(분짜)이 나왔다.
쌀국수에 숯불돼지고기와 채소를 같이 넣어 먹는 음식이다.
쌀국수처럼 국물이 있는 음식이 아니고 함께 주는 소스를 넣어서 비비듯이 넣어 먹어도 되고, 메밀소바처럼 찍어먹어도 된다.

 

 

 


가운데에 있는 소스를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되는데 고기와 면, 야채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별미 중에 별미다.

 

 

 

 

 

배트남 쌀국수로 배부른 점심을 약속하는 포 응옥 란! 
깔끔하고 담백하니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찾는다면 오늘 점심 베트남 쌀국수는 어떨까?

위치는 아래 부여시장 내 이전 미화슈퍼 자리로 찾아오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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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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