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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이 꽉찬 맛집 [사비아구]
    러블리맛집 2017. 12. 15. 10:17

     

     

     

    살이 꽉찬 맛집 [사비아구]

     

     

    구드레입구에서 장사를 하다가 다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한지 1년의 시간이 지났다.
    2대째 운영중인 '사비아구'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맛집 중에 맛집이다.

     

    <사비아구 전경모습>

     

    <사비아구 내부모습>

     

    사장님이 처음부터 식당을 시작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우연한기회에 일산에서 아구가게를 하시는 분이 전수하는 조건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터, 사장님은 자신의 비법을 첨가해 '사비아구'만의 양념을 만들었다.

     

    <사비아구 주방모습>

     

    직접 가게를 차리자 욕심이 더 생겼다. 그녀는 맛있다는 맛집을 수소문해서 직접 먹어보고 배우고 싶은 음식은 직접 배워오는 열정을 보였다.  
    그렇게 자신있게 배워온 음식이 바로 '과일양파샐러드'이다.

     

    <기본반찬 모습>

     

    사비아구만의 비법을 살짝 물어보니 전분대신 찹쌀가루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아구는 부산에서 공수해 오는데 20키이상의 것만 취급한다.
    아구는 가을을 지나 10월부터 제철이 시작된다.
    그래서 제대로된 아구를 맛보고 싶다면 가을과 겨울을 추천한다. 

     

    <아구찜 한 상모습>

    <아구찜모습>

     

    보통 아구집을 다니면 아구보다 콩나물의 양이 더 많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사비아구는 딱 보아도 콩나물보다 아구 양이 엄청나다.

    아구찜 위엔 아구에서 소량만 아온다는 위가 올려져있다.

    쫄깃 쫄깃한 식감이 재미있어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기본반찬 모습>

     

     


    반찬은 12~13가지로 봄과 겨울엔 기본반찬을 바꿔 준비한다.
    제철음식이 상에 올라와야 한다는 사비아구만의 규칙이다. 

    대부분 야채의 모든 것은 부여에서 공수를 하고,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부여밥상연구회'에서 활동을 하며 색깔과 조화를 아름답게 음식을 만드는 법을 연구한다.
    사비아구의 사장님은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뽈탕 한 상모습>

     

     


    사비아구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것이 바로 뽈탕이다.
    사장님만의 육수로 얼큰한 지리국물이 예술인 뽈탕은 머리살이 꽉차있는 대구만을 사용하며 가을 겨울이 제철이다. 
    4~5kg정도하는 살이 꽉찬 아구로 겨울철 취향저격을 하고 있는 효자메뉴다. 
    대구뽈탕의 부드러운 머리살을 와사비간장과 함께 먹어도 끝내준다.

     

     


    살이 꽉찬 매콤한 아구찜과 국물이 끝내주는 대구뽈탕을 맛보고 싶다면 주저없이 '사비아구'로 찾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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