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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추억여행 속으로 [초원다방,현대다실]
    카테고리 없음 2018. 5. 30. 14:16

     

     

     

    외산에 위치한 옛다방 추억여행 
    초원다방, 현대다실


     

     

    다방은 1920년 전후로 많이 생겨 여러 가지 차와 커피, 음료수를 파는 곳이다.

     

    다방이라는 말이 생겨난 시기는 고려 목종 5년인 1002년이라고 하는데, 당시 개성에서 백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점도 있었다고 한다.

     

     

     

    부여에는 예전부터 지역분들이 커피를 많이 찾아서 다방이 많았다.

    근래에는 찾아 보기 힘든 곳이기도 하지만 아직 남아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곳들이 있어 외산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외산에 위치한 초원다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보이는 창문의 커피잔 모습만 봐도 다방인 것을 알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오는 어항!
    이곳에는 어항이 테이블 벽면에 두개나 놓여져있다.

     

     


     

    메뉴판 대신 요금표라고 적혀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금액은 일반 커피숍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주문하면 설탕을 넣을건지 블랙으로 마실건지 친절하게 물어봐주신다.

    취향에 따라 그날 기분에 따라 마시는 커피맛은 언제나 좋다.


     



     

    대추차도 인기 만점이다. 

    향이 진하고 달달한 대추차를 마시니 속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편이 직접들어가 있는 생강차는 환절기 감기가 확 달아나는 듯 하다.  

     

     

     

    이곳은 초원다방과 멀지 않은 거리로 코너를 사이에 두고 있는 현대다실이다.
    다실이란 이름은 다방과 같은 뜻이다.  


     

     

     

    현대다실 또한 메뉴판대신 요금표를 사용하고 있고, 그 옆으로 외산버스 시간표가 보인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다실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을거란 생각이 든다.  


     

     

     

    시원한 아이스커피는 일반 커피에 비해 양이 2배다.

    그 맛도 향도 좋아서 여름에 찾는 분들이 많다.

     


     

     

    일반 커피숍에는 TV가 없는데 옛 다방에는 꼭 TV를 만날 수 있다.

    TV를 보면서 요즘 세상이야기 드라마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분들이 많다.

     

    요즘 이색커피숍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끔씩 다방에 들러서 오래된 다방의 향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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