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생각나는 냉면! 부여에는 특색있는 연냉면 [두루애]

 

 

 

 

여름에 생각나는 냉면!

부여엔 특색있는 연냉면 [두루애]

 

 

 

 

부여의 맛집을 보면 연잎을 주재료로 한 음식들이 많다.  
그 중에서 여름에 많이 찾는 냉면과 연잎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두루애는 연 제조 분말을 섞어 반죽한 후 직접 면을 뽑아 낸다.

제조 분말에는 연씨와 연근 또한 연잎이 모두 들어가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다.

예로부터 연잎은 성인병 예방과 노화억제로 유명했으며, 여름에 잦은 배탈과 갈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코피 등 각종 출혈증 등 항균작용과 혈압강하, 미용과 정력까지 좋다고 하니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다.

 

 

 

두루애의 연냉면을 먹어본 사람은 육수의 깔끔함을 잊지 못한다. 

야채와 과일, 그리고 얼음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12시간을 푹 우려낸 한우사골과 비법육수로  맛을 냈다고 하니 그 깊은맛에 감탄이 절로난다.

 

 

 

 

가게 안을 들어가니 넓직해 회식자리나 대가족이 이용을 할 수 있다.

가게 안을 구경하는 동안 주문한 연냉면을 드디어 만났다.  
기본 반찬은 간단하지만 가게에서 직접 담근 것이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냉면을 만나니 여름의 시원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무와 배, 계란, 깨, 오이의 고명이 가지런하게 예쁘다. 

 

 

 

 

다른 냉면집과 다른점이라면 역시 연근이다.

씹는 순간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과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면서 맛볼 수 있다.

 

 

 

 

면색은 역시 연잎이 들어갔기에 녹색임을 짐작할 수 있다.

연잎, 연씨, 연근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탱글탱글한 느낌이 강하다.  
주문 즉시 즉석에서 면을 뽑아주어서인지 면의 쫄깃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우사골을 사용해 깊은 맛이 느껴지는 육수도 일품이다.

 

 

 

 

 

여름하면 생각하는, 또한 여름을 물리치기에 건강한 연냉면!
이번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이해 연냉면과 함께 연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맛까지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