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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불고기와 냉면의콜라보 [삼정식당]
    러블리맛집 2017. 10. 30. 13:49

     

     

    부여사람들만 아는 맛집이 진정 맛집이란 이야기가 있다.

    음식을 만드는 시간과 정성이 가득한 이 곳 삼정식당은 올해로 29년째 사랑받는 곳이다.

    예전에는 굿뜨래 음식 특화거리(관북리유적지 주차장앞)에 위치해 있었는데 지난 2016 여름에 지금의 자리로 새롭게 오픈을 했다. 

    늦은점심을 먹으러 삼정식당에 들렀을 때는 저녁장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사진설명: 불고기에 들어가는 야관문약초>

     

     

    <사진설명: 얇게 썬 고기를 양념이 잘 벨 수 있게 하나씩 떼어 넣는다.>

     

    <사진설명: 24시간 재어놓은 불고기>

     

    불고기 양념에 들어가는 야관문약초는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한다. 

    야관문 약초외에도 양념에 들어가는 기본재료가 15가지정도가 되니 그 맛이 정말 기대가 된다.

    불고기에 중요한 것은 당연 고기맛이다. 29년째 맛이 변하지 않는 비법도 고기에 있다.

    부여에서 직접공수하고 있는 소고기는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비싸지만 손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바꾸지 않는다.

    양념에 수작업으로 고기를 하나씩 떼어 넣어야 양념도 잘 베고 고기맛도 좋아진다고 하니 다음장사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양념에 재어놓은 고기는 24시간 숙성을 시켜야 비로소 손님상에 나올 수 있다.

     

     

     

    삼정식당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당연 파불고기이다.

    파불고기 주문과 함께 8가지 밑반찬이 나온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먹는내내 집반찬을 먹는 것 같다.

    겨울엔 직접구워먹을 수 있게 불고기 위에 파를 올려서 나오지만 여름에는 주방에서 조리해 불고기 밑에 파를 깔고 나오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계절마다 파의 위치를 묻는 손님이 종종 있다고 한다.  

     

    <사진설명: 파불고기 2인기준>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는 파 없이 불고기만 하다가 파향이 더해지니 더 맛있어서 연구를 거듭하다 파불고기가 탄생했다.  

    파불고기를 처음 먹었을 때는 불향이 나는데 그 비법은 기름과 참기름의 비율에 있다.

    기름에 비해 참기름을 더 많이 쓰고 볶는 불고기여서 그 맛이 더더욱 좋다.

    또한 자연주의를 고집하는 사장님은 장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재료를 바꾸지 않았다.  

    그래서 맛이 절대 변하지 않는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설명: 비빔칡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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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칡냉면>

     

    <사진설명: 파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파불고기와 궁합을 이루는 인기메뉴는 당연 냉면이다.

    삼정식당의 냉면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는데 바로 사골육수이다.

    사골을 3일정도 끓이고 식혀서 기름을 걷어내고를 반복하다 야채넣고 3시간 정도 끓이면 완성되는데,

    그 과정이 고되도 변치않는 맛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냉면에 파불고기를 얹어 먹으면 그 맛이 환상이다.

     

     

     

    파불고기와 냉면의 환상콜라보를 원하는 분들은 삼정식당으로 초대합니다.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598-7

    화번호: 041-834-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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