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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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조림 맛집, 시골아낙러블리맛집 2018. 10. 26. 15:30
생선조림 맛집, 시골아낙 궁남지 주변 맛집 중 해물과 생선을 이용한 맛집을 꼽으라면 언제나 '시골아낙'이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해물순두부나 생태전골이 유명하지만 갈치나 고등어, 꽁치조림을 찾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 오늘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묵은지를 이용한 꽁치조림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이 정갈하게 올려진다. 버섯볶음과 같이 겉절이, 상추 반찬과 우렁된장이 눈에 띄는데 시골아낙에서 맛이 좋기로 유명한 것 중 하나다. 이 우렁 된장을 먹기 위해 발걸음을 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아무것도 없이 쌈 하나에 통통한 우렁된장 하나만 턱하니 얹어 먹어도 꿀맛이다. 이렇게 나온 묵은지꽁치조림은 그대로 팔팔 끓인다. 팔팔 끓여내면 꽁치의 색이 파랗게 진해지면서 국물이 진하게 졸여들면서 그 맛이 진해진다.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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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생각날 땐<돼지촌>러블리맛집 2017. 7. 26. 22:54
누구나 숯불로 굽는 돼지고기 하면 침부터 고일 것이다. 여기 깔끔한 기본반찬에 매일 공수해온 고기를 사용하는 돼지촌을 소개한다. 이 곳의 대표적인 고기부위는 갈매기살, 항정살, 삼겹살이다. 기름기가 많은 갈매기살과 항정살은 직접 기름제거를 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고 나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신선한 고기를 위해 매일 공수하기 때문에 고기의 신선함과 육즙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0여가지의 반찬은 인기가 좋다. 반찬은 먹으면서도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데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매일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반찬 중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멸치볶음은 이 집의 자랑이다. 한 번 먹으면 '손이가요 손이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젓가락질을 계속 할지도 모른다. 17년째 같은자리 같은맛을 내는 건 무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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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로 만드는 야채순대<삼촌순대>러블리맛집 2017. 6. 19. 13:08
부여에서 순대하면 생각하는 곳이 있다. 바로 궁남지근처 맛집으로 수제로 직접 만드는 병천식 야채순대집이다. 홍성에서 직접 전수받아 오래된 전통에 따라 순대를 만든다. 삼촌순대만의 비법은 선지를 걸러 사용한다는 것. 선지를 거르기 때문에 텁텁함을 잡고 고소함을 높임으로써 순대 특유의 잡내를 잡았다. 각종채소가 듬뿍들어가서 삼촌순대를 한 번 맛 본 분들은 순대보다는 '만두'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순대를 못 먹는 이라도 이 곳의 순대는 거부감없이 맛볼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중에 매일 매일 직접 담그는 부추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 일품이다. 순대삼촌에서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당연 '순대국밥'이다. 순대국밥 속 부속물은 매일 매일 도축장에서 가지고 오기 때문에 신선하면서 잡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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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가 정원인 브런치카페 <at267>러블리맛집 2017. 5. 23. 01:07
궁남지가 정원인, "at267" 탁트인 궁남지를 바라보면서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at267" 궁남지가 정원인 이 곳은 까페 앞쪽에는 아담한 정원이 그리고 뒤쪽 야외 석에는 궁남지와 연결 되어 있어 연꽃이 내려다 보이는 뷰가 멋진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며 테이블 간격이 넓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로 소문이 나있다. at267의 의미는 2 Blessed Hearts, 6 Minutes Falling in Love, 7 day, Always Want To See, 사랑이 머무는 곳. 번역하면 "2개의 축복받은 심장이, 6분만에 사랑에 빠져들어, 7일내내 보기를 원하는, 사랑이 머무는 곳"이란 뜻이다. 부여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추천한다. 즉석에서 수제표를 만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