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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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송이 연꽃의 향연 서동공원러블리백제 2018. 5. 31. 09:09
1천만송이 연꽃의 향연 서동공원 슬슬 더워지는 요즘 초여름의 부여는 언제나 분주하다. '부여서동연꽃축제'준비로 한창인 이 곳 서동공원은 요즘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름이 아름다운 명소 바로 서동공원은 부여의 10경 중 하나로 10만여평의 연지에 1천만송이 연꽃이 각양각색으로 펼쳐진다. 올해 열리는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연꽃을 국화로 지정한 나라들이 참여하기도 하며, 다양한 연꽃을 새롭게 심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연꽃축제는 2018년 7월 6일부터 15일까지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엔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를 통해 야경의 화려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연지와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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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홍산투어 여행러블리백제 2018. 5. 31. 06:53
당일치기 홍산투어 가즈아~!! 부여의 홍산은 예전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큰 소재지였다. 그래서인지 가볼만한 곳들도 많고 맛집도 많은 곳이다. 그 곳 중 하루 당일로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은 1982년 8월 3일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홍산객사! 홍산객사는 외국사신 혹은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가 머물던 건물이다. 1836년(헌종2) 당시의 군수 김용근이 건립했다고 전해지며 잠시 면사무소로도 사용되었던 곳이다. 1983년 중수하며 본 모습을 찾았다. 홍산 만덕교비 기념물 제3호로 홍산천에 놓았던 만덕교를 기념하기 위해 1681년(숙종 7)에 세운 비이다. 비의 머리와 몸체가 하나의 돌로 돼 용의 모양이 새겨져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홍산객사에 들르면 75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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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으로 재상을 뽑은 장소 [천정대]러블리백제 2018. 4. 30. 10:49
하늘의 뜻으로 재상을 뽑은 장소, 천정대 날씨가 풀리면서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하늘의 뜻으로 재상을 뽑았다는 천정대는 여군 규암면 호암리에 있는 암반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49호다. 천정대는 백제시대 설화가 깃든 곳이기도 한데, [삼국유사] 기록에 의하면 재상(宰相)을 선출할 때 그 후보자의 이름을 적어 봉함한 뒤 이곳에 놓아 두었다가 이름 위에 도장이 찍힌 사람을 재상으로 임명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이곳의 이름을 ‘정사암(政事岩)’이라 불렀다. 재상을 임명하는 일은 중요한 일인 만큼 나라의 중대사를 결정하는데 하늘의 뜻을 따르고자 하였던 고대 정치사상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천정대에 오르면 아래로 백마강이 흐르고, 주변에는 부소산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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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초 백제역사 드라마촬영지 [서동요테마파크]러블리백제 2018. 4. 27. 07:14
우리나라의 최초 백제역사 드라마촬영지 서동요테마파크 부여군 충화면 가회리 가화저수지 주변에 위치한 서동요세트장은 국내최초 백제 역사드라마 '서동요'를 촬영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약 1만여평의 대지위에 조성된 서동요세트장의 오픈세트장은 그 규모와 역사적 재현이 인상적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이 곳 서동요테마파크를 찾는 발걸음이 많아졌다. 우리나라의 최초 백제역사 드라마인 '서동요' 촬영지로 유명한 부여의 관광명소 테마파크에 한복을 입고 찾았다. 서동요테마파크는 부여군 충화면 천등산 자락 덕용저수지 인근에 위치해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 사진찍는 출사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백제시대의 왕궁과 도읍을 재현해 드라마 세트장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드라마 '서동요'에서 백제무왕인서동과 선화공주가 국경을 초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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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두 루카 성인의 시신이 안장된 [삽티성지]러블리백제 2018. 4. 27. 06:45
황석두 루카 성인의 시신이 된, 삽티성지 홍산을 여행하다보면 '삽티성지'를 만날 수 있다. 삽티는 성인이 안장됐던 자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연풍에서 살던 성인의 가족이 이주해 신앙을 전파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적한 도로를 가다보면 삽티성지 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간판을 따라 오르막을 올라가다보면 십자가를 만날 수 있다. 삽티 계곡에는 1790년 이후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았던 장소였다고 전한다.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선각자 이존창 알로이시오 공사가 선생이 고향 예산 여사울에서 배척 받은 후 홍산 지방으로 피신하였고, 이존창 선생의 비밀 선교화동에 의해 홍산 지방에서 천주교 신앙을 지니게 된 교우들이 숨어 살기 시작한 곳이 바로 이곳 삽티 계곡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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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요출렁다리를 거닐며..러블리백제 2018. 3. 28. 20:44
서동요출렁다리를 거닐며.. ‘서동요역사관광지 둘레길’이 정식 개통하면서 충화 출렁다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덕용저수지의 멋진 수변경관과 서동요테마파크를 연계하는 둘레길을 위해 만들어진 서동요출렁다리는 요즘 부여의 나들이 장소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서동요 출렁다리는 교량길이 175m, 상판폭 2m, 교각높이 15m, 주탑높이 22.4m의 현수교로써 주탑은 오각형 횃불모형의 형태로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 대향로를 모티브로 디자인을 했다. 주탑 상단에 보이는 모양이 백제금동대향로의 봉황을 상부 조형물로 설치했으며, 출렁다리의 공학적 안정성에 역사·문화적 디자인을 더해 교량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서동요 테마파크와 청소년 수련원을 배경으로 산과 저수지의 수면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모습 때문에 가장 조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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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않는 충절을 간직한 [수북정]러블리백제 2018. 3. 27. 06:36
변치않는 충절을 간직한, 수북정 수북정은 조선 광해군(1608~1623) 때 폐모논의가 일어나자 양주에서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낙향한 김흥국이 건립했다. 이름 또한 그의 호를 따서 부르며 '수북정'이라 한다. 수북정은 정자 아래 강변 절벽에 우암 송시열의 글씨로 알려진 자온대라는 큰 바위 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바위는 십여명은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이 자온대는 백제 시대의 왕이 백마강을 오가며 왕흥사에 예불을 드리러 갈 때마다 들러 나루터 바위에 머물러 쉬어갔다고 하는데, 그 때마다 스스로 따듯해졌다고 하여 '자온대'라고 불린다. 수북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지붕은 팔작지붕 형태다. 지붕 처마의 하중을 받치는 위한 공포는 새날개 모양으로 장식된 익공 양식이다. 수북정 안에는 현판과 신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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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만 하면 나쁜 일이 사라지는 고개가 있다?러블리백제 2018. 3. 7. 00:00
부여에는 넘어가기만 하면 나쁜 일이 모두 사라진다는 전설이 있는 고개가 있다. 이 고개를 찾아본 사람만이 그 이유를 실감할 수 있다. 지금은 잘 닦인 도로로 인해 인적이 뜸하지만, 1980년대 중반 이전에는 이 고개를 넘지 않으면 무려 10km를 돌아가야 했다. 이렇게 나쁜 일들을 없앨 수 있고, 지역민들의 고단함을 줄여줬던 이곳은 이제는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곳이됐다. 전설의 고개는 바로 충화면과 장암면을 잇고 있는 덕림(德林)고개다. 지방도 723호인 이 고개는 전설을 뒷받침 하는 놀라운 사실이 숨어 있다. 고개정상에는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풍원군 조현명의 묘가 있다. 조현명은 숙종 16년부터 영조 28년까지 살며 경상도 관찰사와 좌의정, 영의정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어린 영조를 지킨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