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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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 남아있는 규암 자온로러블리타운 2018. 7. 25. 22:35
수북정 앞 규암리부터 규암초 앞 자온로는 근대문화건물이 수십 여 개 눈에 띄는 곳이다. 수북정 나루터부터 옛 규암약국이 있던 유베이커리가 있는 삼거리까지 ‘ㄴ’자 형태로 길이 나 있는 이곳은 엿바위와 근대문화거리 조성사업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외리 유베이커리 앞에서부터 수북정 나루터가 나오는 자온로 끝까지 거닐면 60~80년대 산물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더러는 40~50년대에 지어진 건물도 보인다. 떡집과 외리의 중심 언덕 높은 곳에 자리한 교회. 한옥집과 목재소,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예정부지. 이발소와 옛 술집자리 건축물들. 곳곳이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대화물결 이전에 지어진 것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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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드라마 오픈 세트장 홍산 남촌리러블리타운 2017. 8. 7. 19:16
드라마 오픈세트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실제로 영화 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다. 홍산면 남촌리는 30여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가졌다.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도 본의 아니게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간판 사이로 보이는 2층은 근대식 건축물이다. 이 건물도 1950~60년대 사이에 지어졌을 것 같다. 충남건재한약방이다. 예전에는 한의원이 많이 없던 시기라 이런 한약방에서 침도 맞고, 약도 지었다. 한약방의 대표적 캐릭터는 녹용을 상징하는 사슴이다. 이곳에는 사슴이 아닌 기린(?)으로 보이는 그림이 시트로 되어 있다. 이 동네의 특이한 점은 아직도 세탁소가 여러 곳 있다는 것이다. 많은 인구가 살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부분이다. 이 건물은 제법 컸었다. 30여년 정도 돼 보이는 건물이다. 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