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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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골짜기에 아늑한 마을 외산 가덕리러블리타운 2018. 8. 25. 11:26
월명산 움푹 파인 곳에 가장골(가리점)과 손대, 손사마을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곳이 외산면 가덕리이다. 반교리 안쪽에 자리한 마을이다. 원래 홍산문화권에 속했다. 월명산 고개를 넘어서면 보령시 미산면으로 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은 워낙에 험해서 뱁제고개라 부르기도 한다. 이 마을이 형성된 것은 1700년대 쯤이라고 전해진다. 당시 파평윤씨들이 정착해 지금까지 촌락을 이루고 있다. 월명산 자락은 파평윤씨 가문 소유가 많다. 현재는 이 가문의 선산 자락에 밤나무를 100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1980년대 까지만 해도 50여호가 거주했던 마을이다. 지금도 가구 수는 크게 줄지는 않았다. 마을은 월명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만수천까지 이어져 간다. 만수천으로 유입되는 지천 중 하나다. 산자락에서 시작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