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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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맛집, 전원카페 '세이재'러블리맛집 2018. 10. 30. 09:00
닭볶음탕 맛집, 전원카페 '세이재' 세이재는 부여에서도 은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멋진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전원카페 세이재는 정원에서 식당을 들어가는 그 순간조차 아름답다. 정원 구석구석 항아리와 도자를 이용한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흙들의 다양한 조화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계절의 색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내는 것만 같았다. 계단을 올라가는 곳 또한 나무를 이용해 직접 만들었다.한옥지붕과 흙벽은 이전 건물 화재 후 다시 지은 건물이다.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가을냄새를 물씬풍기는 야외테이블과 단풍나무. 그리고 주변풍경을 볼 수 있다. 넓은 잔디에 떨어진 낙엽들 또한 그림을 더한다. 그녀의 정원은 정겨움이 있다. 꽃이 있고 새가 있고 집도 있다. 그곳에는 사람도 있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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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을 열다, 이소진 씨러블리부여인 2017. 9. 6. 01:12
부여군에서 자매들과 함께 양꼬치 음식점 ‘미인꼬치’ 운영하는 이소진 씨는 오늘도 가게 문을 연다. 재중교포인 그녀는 2001년 해외연수를 위해 처음 한국에 들어왔다. 이후엔 먼저 한국에 공무원으로 정착한 둘째언니를 따라 큰언니, 가족들과 함께 부여로 오게 됐다. 2003년에는 갑작스레 남자를 소개를 받게 됐는데 소진 씨가 네 자매 중에서도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이어서인지 금세 결혼으로 이어졌다. 남편을 소개 해준 이는 소진 씨의 큰 시누이가 됐다. 그렇게 부여에 모인 자매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떠올린 일은 식당이었다. 큰 언니의 음식 솜씨는 중국에서 식당을 운영할 때도 소문이 날 정도였고 역시 경험이 있는 쪽이 다가가기에도 용이했다. 2013년 8월 가게 오픈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