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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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매화나무 [부여동매]러블리백제 2018. 7. 30. 09:00
조선시대 매화나무 부여동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22호로 지정된 부여 동매! 매화나무의 크기로 보아 긴 세월 이 곳에서 사랑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하게 된다. 규암면 진변리에 자리한 이 매화나무는 백강 이경여 선생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올 때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처음엔 3그루였으나 두 그루는 고목이 되어 죽었고, 한 그루는 일제말기에 불에 타 죽었다. 그 후, 죽은 나무 뿌리에서 싹이 나 자란 것이 바로 위의 동매이다. 매화는 옛부터 은은한 향기와 선비 정신을 상징하고 사랑받고 있다. 이에 마을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란 이 매화나무는 일본인들까지도 감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며 '조선의 동매'라고 적힌 돌비석을 세우기도 했다. 지금은 오랜 기간이 지나 알아보기가 힘든 비석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