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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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맛집 <미인꼬치>러블리맛집 2017. 9. 19. 01:27
2013년 8월 부여여자고등학교 근처에 오픈한 양꼬치 전문점 '미인꼬치'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예전에는 양꼬치를 술안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가족들이 함께 외식 하는 장소로 인식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미인꼬치에 사용되는 양고기는 호주산이다. 사실 양고기 하면 양 특유의 누린내가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미인꼬치는 양 특유의 누린내가 없는 '어린양'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주문한 양꼬치가 나오자 사각썰기의 예쁜꼬치모양에 눈으로 맛으로 제대로 취향저격했다.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미인꼬치의 음식은 먹고나서도 속이 편하다. 또한 향신료를 싫어하는 분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는 사장님만의 비법으로 만든 양념소스 때문이다. 5~6가지정도 들어가는 양꼬치의 소스는 고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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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을 열다, 이소진 씨러블리부여인 2017. 9. 6. 01:12
부여군에서 자매들과 함께 양꼬치 음식점 ‘미인꼬치’ 운영하는 이소진 씨는 오늘도 가게 문을 연다. 재중교포인 그녀는 2001년 해외연수를 위해 처음 한국에 들어왔다. 이후엔 먼저 한국에 공무원으로 정착한 둘째언니를 따라 큰언니, 가족들과 함께 부여로 오게 됐다. 2003년에는 갑작스레 남자를 소개를 받게 됐는데 소진 씨가 네 자매 중에서도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이어서인지 금세 결혼으로 이어졌다. 남편을 소개 해준 이는 소진 씨의 큰 시누이가 됐다. 그렇게 부여에 모인 자매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떠올린 일은 식당이었다. 큰 언니의 음식 솜씨는 중국에서 식당을 운영할 때도 소문이 날 정도였고 역시 경험이 있는 쪽이 다가가기에도 용이했다. 2013년 8월 가게 오픈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