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겨울여행
-
겨울사찰의 아름다움 [무량사]러블리백제 2018. 1. 30. 04:48
겨울사찰의 아름다움 [무량사] 눈 내린 날에 떠나는 무량사의 길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흰 세상을 만나니 겨울사찰여행이 참으로 감사하기까지 하다. 만수산 기슭에 자리 잡은 무량사는 통일신라 문성왕때 법일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고 조선 인조때 진묵선사에 의해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무량사 극란전은 보물 제356호로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는 2층 구조가 눈에 띈다. 하지만 내부는 아래 위층이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트여 있다. 무량사 오층석탑 보물 제185호로 백제와 통일신라의 석탑양식을 조화시켜 만든 고려전기의 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이 곳에는 매월당 김시습의 초상화 보물 1479호를 만날 수 있다. 매월당 김시습은 조선초기의 문인이며 생육신의 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