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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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로 만드는 야채순대<삼촌순대>러블리맛집 2017. 6. 19. 13:08
부여에서 순대하면 생각하는 곳이 있다. 바로 궁남지근처 맛집으로 수제로 직접 만드는 병천식 야채순대집이다. 홍성에서 직접 전수받아 오래된 전통에 따라 순대를 만든다. 삼촌순대만의 비법은 선지를 걸러 사용한다는 것. 선지를 거르기 때문에 텁텁함을 잡고 고소함을 높임으로써 순대 특유의 잡내를 잡았다. 각종채소가 듬뿍들어가서 삼촌순대를 한 번 맛 본 분들은 순대보다는 '만두'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순대를 못 먹는 이라도 이 곳의 순대는 거부감없이 맛볼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중에 매일 매일 직접 담그는 부추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 일품이다. 순대삼촌에서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당연 '순대국밥'이다. 순대국밥 속 부속물은 매일 매일 도축장에서 가지고 오기 때문에 신선하면서 잡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