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다블뤼안토니오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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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두 루카 성인의 시신이 안장된 [삽티성지]러블리백제 2018. 4. 27. 06:45
황석두 루카 성인의 시신이 된, 삽티성지 홍산을 여행하다보면 '삽티성지'를 만날 수 있다. 삽티는 성인이 안장됐던 자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연풍에서 살던 성인의 가족이 이주해 신앙을 전파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적한 도로를 가다보면 삽티성지 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간판을 따라 오르막을 올라가다보면 십자가를 만날 수 있다. 삽티 계곡에는 1790년 이후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았던 장소였다고 전한다.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선각자 이존창 알로이시오 공사가 선생이 고향 예산 여사울에서 배척 받은 후 홍산 지방으로 피신하였고, 이존창 선생의 비밀 선교화동에 의해 홍산 지방에서 천주교 신앙을 지니게 된 교우들이 숨어 살기 시작한 곳이 바로 이곳 삽티 계곡이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