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창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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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중앙시장 어느 한구석러블리타운 2017. 8. 28. 17:43
부여읍 중앙로에 있는 부여군 중앙시장은 1945년에 만들어졌다. 처음엔 건물에도 가게들이 꽉꽉 들어찼고 길도 좁아 사람로 북적였겠지만지금은 길도 넓어지고 군데군데 빈 가게들도 많다. 긴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일환으로 간판을 정비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현대화의 흐름을 탔다. 또한 백제문화제나 사비야행 등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퍼포먼스나 버스킹 등으로 활용되는 '이색창조의거리'로 재탄생했다. 시장 안은 식당들이 이곳 저곳 가득하다. 분식은 물론이고 TV방송을 탄 곳들도 많다. 예전에는 고추를 빻거나 기름을 짜러갈때 꼭 어르신들이 그 옆을 지키고 계셨다. 혹시라도 남의 것과 섞이지 않는지, 바뀌지는 않는지 옆의 분들과 도란도란 떠드는 것 같으면서도눈이 어찌나 매서운지. '컴퓨터세탁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