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제
-
백제오천결사대 충혼제러블리인문학 2017. 12. 26. 23:35
백제오천결사대 충혼제는 백제말 계백장군과 함께 황산벌 전투에서 싸운 무명 오천결사대의 넋을 위령하는 제전의식이다. 부여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백제오천결사대 충혼탑에서 봉행되고 있다. 최초의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1990년 9월 27일이다. 660년 7월 9일 황산벌에서 계백 장군과 함께 전사한 백제 무명의 오천결사대를 위해 백제 삼산 중 하나인 오산(현 오석산) 정상에 설치된 제단에서 봉행됐다. 부여읍번영회에 의해 1989년 10월 처음 봉행된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그 해 최초로 백제문화제 제전 종목으로 채택돼 부여읍번영회 주관으로 제향을 올렸다. 이후 2000년에는 구드래 행사장에서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 5만 대군에 맞서 싸우는 황산벌 전투 출정에 앞서 계백장군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처자의 목을 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