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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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happy?러블리부여인 2017. 8. 1. 16:39
"저는 스토리가 없는데 어떤 이야기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수줍게 웃음 짓는 김정기씨의 얼굴에서 40년 만에 부여로의 귀향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우리의 사회는 김정기씨(58)세대를 '베이비붐세대'라고 말한다. 베이비붐세대에 대한 김정기씨의 생각은 아주 긍정적이다. "전 산업화 과실을 제대로 따먹은 세대라고 생각해요. 제가 79학번인데 젊은 시절 하고 싶은 걸 다 해봤어요. 지금이야 청년들이 취업이 걱정이라는데, 저희 때는 대학만 졸업하면 바로 대기업 합격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없고, 자신감도 넘쳤죠." 누구에게나 인생은 알 수 없는 물음표다. 잘나가던 대기업시절 '벤처세대'가 찾아왔다. 도전정신이 누구보다도 강했던 김정기씨는 사업계획서 들고 그 동안 생각해온 '화장실 변기커버'를 개발했다.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