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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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유일 베트남 쌀국수집 'Pho Ngoc Lan'러블리맛집 2018. 7. 31. 12:00
부여 유일 베트남 쌀국수집 'Pho Ngoc Lan' 포 응옥 란 부여에도 유일 베트남 쌀국수 집을 찾았다.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기에 좀 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중에 맛집이다.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식당내부에 기분이 좋아진다. 다양한 메뉴로 베트남음식을 만날 수 있는데 일반 베트남 음식점과는 다르게 베트남식 떡갈비나 베트남 핑크 붕어, 젓갈 샤브샤브 같은 메뉴가 눈에 띈다. 직접 소고기 쌀국수와 분팃느엉을 시켜보았다. 분팃느엉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분짜다. 직접 모든 요리를 하는 사장님의 모습을 담아봤다. 음료 냉장고에는 반가운 코코넛을 만날 수 있다. 코코넛도 판매를 하니 한 번 마셔봐도 좋을 것 같다. 자리마다 다양한 소스가 따로 준비가 돼 있다. 입맛에 맞게 소스를 더 해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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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창고의 화려한 변신 [G340 카페]러블리맛집 2018. 7. 31. 08:00
쌀 창고의 화려한 변신 [G340 카페] 쌀 창고였던 곳을 개조해 밖에 돌담을 쌓고 조각상과 실제 신라시대탑을 두어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G340 카페를 찾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늦게까지 하는 곳이 아니니 꼭 시간을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들어가자마자 마주하는 카페의 풍경은 높은 천장과 샹들리에 그리고 넓은 공간이다. 또한 주문하는 곳 위 공간을 채우고 있는 항아리들이 눈에 띤다. 항아리들은 북한의 항아리와 조선시대, 고려시대의 항아리들이라고 한다. 전통 항아리 중 하나인 흑유항아리는 한눈에도 옹기와는 다르다. 북한 회령 지방 도자기이며 고려·조선시대 꿀단지로 많이 쓰이던 것들을 모은것이라고 한다. 또한 공간의 양 벽에는 그림이 두 개가 대칭이 되어 걸려 있다. 같은 그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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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마다 새롭게 [요일밥상]러블리맛집 2018. 7. 26. 14:00
요일마다 고민할 필요없는 요일밥상 푹푹찌는 더위에 딱히 땡기는 음식도 없고 메뉴 고르기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것도 만사가 귀찮아지는 요즘! 메뉴걱정없이 요일마다 새롭게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정식 백반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수제 왕 돈까스도 인기만점인 '요일밥상'이다. 가게문을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이 눈에 띈다. 메뉴 주문은 돈까스 혹은 백반을 고르면 되는데 백반은 요일에 따라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메뉴의 선정은 사장님께서 일요일 고심끝에 결정이 된다. 결정된 메뉴를 월요일이면 칠판에 친절하게 적어주는데 월요일에 요일밥상을 찾으면 일주일 어떤 메뉴가 나올지 확인할 수 있다. 10인 이상 예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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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수제비와 보리밥을 만나는 곳, 옛뜰러블리맛집 2018. 6. 28. 08:00
\ 된장수제비와 보리밥을 만나는 곳, 옛뜰 부여 중앙시장 골목에 자리잡은 옛뜰은 아담한 홀의 깔끔함으로 매일 식사시간이면 북적이는 손님들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수제비와 보리밥을 주메뉴로 하고 있는데, 메뉴판을 보더라도 심플하다. 한쪽에 전기밭솥을 만날 수 있는데, 밥은 그때 그때 뜨끈하게 담아주는데 밥맛이 참 좋다. 반찬이 따로 필요 없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김치가 종류별로 담겨져 나온다. 갓담근 겉절이과 물김치는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좋을 뿐 아니라 나박김치는 적당히 익어서 얼른 수제비를 만나고 싶어진다. 뜨끈하고 진한 된장 국물이 가득 담겨져 나온 수제비는 부드럽게 익은 아욱과 함께 푸짐한 양으로 만날 수 있다. 수제비 반죽도 얇아서 밀가루 향이 많이 나지 않고 또한 푹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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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의 노다지 맛집 발견! [노다지 감자탕]러블리맛집 2018. 6. 26. 08:00
은산의 노다지 맛집 발견! [노다지 감자탕] 부여의 지역 중에서 은산지역의 음식솜씨는 미식가들이 인정하는 곳이다. 대동국수를 비롯해 오랜 세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은산의 ‘노다지감자탕’을 찾았다. 부여읍내에서 은산면으로 들어와 은산 경찰서와 우체국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사거리가 있다. 이 쪽에서 은산면사무소 방면으로 우회전,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노다지 감자탕은 오랜세월을 이야기 해주듯 간판의 빛이 바래 잘 보이지 않는다. 10년째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노다지 감자탕은 착한 가격으로도 인기가 좋다. 2017년 기준으로 물가상승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하며 뼈해장국 기준 6,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든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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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생각나는 냉면! 부여에는 특색있는 연냉면 [두루애]러블리맛집 2018. 6. 25. 02:20
여름에 생각나는 냉면! 부여엔 특색있는 연냉면 [두루애] 부여의 맛집을 보면 연잎을 주재료로 한 음식들이 많다. 그 중에서 여름에 많이 찾는 냉면과 연잎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두루애는 연 제조 분말을 섞어 반죽한 후 직접 면을 뽑아 낸다. 제조 분말에는 연씨와 연근 또한 연잎이 모두 들어가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다. 예로부터 연잎은 성인병 예방과 노화억제로 유명했으며, 여름에 잦은 배탈과 갈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코피 등 각종 출혈증 등 항균작용과 혈압강하, 미용과 정력까지 좋다고 하니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다. 두루애의 연냉면을 먹어본 사람은 육수의 깔끔함을 잊지 못한다. 야채와 과일, 그리고 얼음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12시간을 푹 우려낸 한우사골과 비법육수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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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하고 기운내요!! [백년삼계탕]러블리맛집 2018. 5. 31. 00:51
몸보신하고 기운내요!! 백년삼계탕 어느새 몸보신의 계절 초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이 다가올 때마다 생각나는 보양식 하면 '삼계탕'이 떠오를 것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삼계탕!! 부여에 녹두삼계탕으로 유명한 백년 삼계탕을 찾았다. 백년삼계탕은 공주, 논산에서 부여로 들어와 처음 만나는 대향로 로터리에서 부여읍 방면 오른쪽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전에 위치해 있다. 백년삼계탕이 유명해진 까닭은 기존 삼계탕에는 찹쌀이나 쌀만 들어가 있는 반면 이 곳에는 녹두가 들어가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녹두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빈혈예방과 골다공증에 좋고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녹두에 함유된 아연 성분이 인슐린생성에 영향을 주어 혈당 조절에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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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순대국밥집 [할매순대]러블리맛집 2018. 5. 10. 01:22
3대째 순대국밥집, 할매순대 홍산에 가면 꼭 찾는 곳이 있다. 3대째 항상 같은자리에서 같은 맛으로 사랑받는 순대국밥집 '할매순대'다. 홍산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안으로 발걸음을 내딛어본다. 장날이 아니라 한산한 시장의 풍경이다. 옛시장의 풍경을 둘러보며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은간판이 눈에 띈다. 할매 순대국밥 이 곳의 유명해진 까닭은 딱 두가지의 메뉴만 고집한다는 것이다. 순대국밥과 모듬순대 딱 두가지!! 밑반찬은 겉절이, 깍두기, 묵은지와 싱싱함이 느껴지는 새우젓과 청양고추다. 묵은지를 한 입 먹어보니 칼칼하면서 입맛을 돋게 만든다. 할매순대의 순대국밥은 그 동안 우리가 먹던 순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순대가 바로 하얀 백순대다. 그 동안 피순대에 익숙해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