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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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홍산맛집 [우리만두]러블리맛집 2018. 4. 30. 10:27
정겨운 홍산맛집, 우리만두 홍산의 오래된 정겨운 우리만두집을 찾았다. 식당자리를 단 한 번도 옮기지 않고 같은자리 같은 맛으로 30년째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점심시간이면 언제나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채워진다.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이 눈에 띈다. 사철메뉴와 여름메뉴, 겨울메뉴로 나누어져 있는데 사철메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비빔국수'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비빔국수와 떡만두국을 주문해봤다. 주문을 하자 겉절이와 깍두기, 단무지가 나왔는데 먹음직스럽다. 하얀색 국물은 칼국수 육수인데 그 국물을 비빔국수에 조금 넣어서 섞어 먹는 것도 일품이다. 비빔국수가 나오니 비주얼이 감탄의 연속이다. 열무와 오이가 소복하게 올라가 먹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아삭아삭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얼추 비벼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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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요리사가 맛있게 만들어주는 [소담돈까스]러블리맛집 2018. 4. 26. 01:48
귀촌요리사가 맛있게 만들어주는 [소담돈까스] 내산 미암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귀촌요리사가 맛있게 만들어 주는 돈까스맛집이 있다. 4년 전 부여로 내려온 부부는 내산에서 가게를 운영한지는 어느 덧 3년이 되어간다. '귀촌요리사가 맛있게 만들어드립니다' 라고 써져 있는 현수막과 함께 소담돈까스라고 큼지막한 글씨로 그 아래 메뉴들을 한 눈에 불 수 있다. 참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외부에서 디테일한 모습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잊지않길 바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 영업시간(오전11시30분~오후8시)과 브레이크 타임(오후2시30분~5시30분), 정기휴일(매주 일요일) 재료 소진시 영업 조기마감 등 중요사항이 기재 돼 있다. 테이블이라고 생각했던 실내는 의외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석이 많다. 게다가 인테리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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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중에 최고 능이버섯백숙 [한림가든]러블리맛집 2018. 4. 26. 01:06
능이버섯으로 몸보신 즐겨봐요. 한림가든 능이버섯백숙 능이버섯은 버섯중에 최고로 손꼽힌다. '일 능이 이 송이 삼 표고' 라고 불릴만큼 그 향과 효능이 최고라 불리는 능이버섯!! 허약해진 몸을 이끌고 능이버섯백숙의 진한 향을 느끼기 위해 한림가든으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정겨운 항아리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판에는 능이버섯백숙이 자리한다. 닭과 오리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니 입맛에 따라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한림가든의 기본반찬은 언제나 신선하다. 식당 운영을 위해 직접 자급자족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드디어 능이버섯백숙(닭)이 나왔다. 우선 능이버섯의 양에 또 한 번 놀라고, 그 향에 또 한 번 놀랐다. 압력밭솥에 푹 끓인 닭은 육즙이 살아있으면서 부드럽다. 능이버섯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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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맛, 간장게장맛집 [민속보금자리]러블리맛집 2018. 4. 25. 19:10
엄마의 손맛, 간장게장맛집 '민속보금자리' 민속 옛날 방식 그대로 수십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간장게장맛짐 '민속보금자리'를 찾았다. 가정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입구부터 정겨움이 가득하다. 민속보금자리에서 사용하는 꽃게는 서해안 홍원항에서 공급해온다. 산란 전인 5월 중순경 꽃게의 살이 가장 많기 때문에 1년동안 사용할 꽃게를 구입한다. 신선한 꽃게는 사오자마자 급냉을 시켜서 필요한만큼 일주일에 두 번씩 간장게장을 만든다. 민속보금자리집에선 그 어떤 음식에도 조미료는 들어가지 않는다. 대부분 감칠맛을 나는 비법은 표고가루와 새우가루라고 전한다. 또한, 게장에서 맛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꽃게의 신선함과 간장의 양념인데, 간장에는 6~7가지의 양념이 들어가있다. 달큰하면서 짭잘한 간장을 끓인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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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서 만나는 중국음식 [미인꼬치 점심메뉴]러블리맛집 2018. 3. 30. 07:01
부여에서 만나는 중국음식 미인꼬치 점심메뉴 요즘 중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중국음식점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부여에서 중국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 '미인꼬치'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가 있는데, 바로 훈둔과 온면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훈둔과 온면은 한국사람 입맛에 딱이다. 원래 온면은 하얀국물이다. 중국에서는 맹물을 사용하지만 미인꼬치에서는 구수한 사골육수를 사용한다. 때문에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먹고 나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 숙주와 양파, 고기를 풍부하게 사용하고 달달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느껴진다. 먹다보니 중국식 짬뽕과 비슷한 맛이라 느끼는 분들이 많다. 건면을 물에 불려 사용을 하는데 생면같은 느낌으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점심이라 칼칼한 음식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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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카페와 표고돈까스의 만남, 무량사맛집 [잠비]러블리맛집 2018. 3. 27. 21:39
예쁜카페와 표고돈까스의 만남, 무량사맛집 [잠비] 요즘 핫한 무량사맛집 잠비를 찾았다. "돈까스는 때가 없다" 사장님은 메뉴선정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돈까스를 선택했다. 30대 중반 부여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이라면 '후루룩짭짭'이라는 정겨운 분식집이 생각날 것이다. 25살에 지금의 아내과 함께 후루룩짭짭분식집을 차려 값진 경험을 얻었다. 그 후, 표고농사만 8년째에 접어든 사장님은 표고를 접목시켜 부여에 하나밖에 없는 표고돈까스를 만들어냈다. 2017년 더위가 찾아온 6월 말 무량사 주차장 근처에 '잠비'를 오픈했다. '잠비'식당은 부부가 발품팔아 요즘 트랜드에 맞춰 빈티지 느낌으로 3개월정도 인테리어를 직접 완성해다. 가족단위를 위해 모든 방을 룸으로 만들었는데 문턱을 없애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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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장어 맛집 [e-민물장어 하우스]러블리맛집 2018. 3. 2. 08:09
무항생제 장어 맛집 [e-민물장어 하우스] 부여에서 장어로 유명한 규암 e-민물장어하우스! 입구에서 부터 맛집을 인증할 수 있는 자료가 많이 붙어있다. 이민물장어하우스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고밀도 순화여과식 어류양식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폐교를 매입해 국내최초 생물학적 수질정화 처리시설을 갖춘 연구소를 만든 것이다. 부여에서 최초로 무항생제 장어를 맛 볼 수 있는 곳!! 때문에 장어의 맛도 맛이지만 믿고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곳이다. 내부 분위기를 보면 사장님의 깔끔함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김치를 제외하고 매일 만드는 반찬도 내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장어 또한 성장촉진제나 향균성의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은 과립형 펠렛사료를 사용해 품질과 영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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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송어회맛집 [부여횟집]러블리맛집 2018. 2. 28. 08:01
] 탱글탱글 송어회맛집 [부여횟집] 부여에서 유일무이하게 평창송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른 음식점에 비해 20% 높은 가격으로 송어를 평창에서 가져와야 하지만, 평창송어를 택한 이유는 2~3도 수온차로 인한 담백함과 송어살의 탱글탱글함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송어에게 있어서 2~3도의 수온차는 상당하다. 우선 2~3도에 따라 송어의 기름기, 담백함, 고소함이 달라진다. 민물고기 송어는 1급수에만 사는 물고기이다. 평창에서 송어를 가지고 오더라도 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송어는 죽어버리기 때문에 사장님은 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한 상에 39,000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부여횟집은 철에 맞는 채소와 계절과일에 따라 메뉴를 정하고 반찬을 새롭게 변화시킨다. 부여는 가족이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