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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적 제373호 부여 정암리와요지러블리백제 2018. 6. 27. 09:00
국가사적 제373호 부여 정암리와요지
백제기와문화관부여 백마강 건너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정암리와요지를 찾았다.
1987년 부여 대홍수 때 우연히 발견된 가마 굴을 이듬해인 1988년 부여박물관에서 3차례의 발굴조사를 실시해백제시대 가마 10기, 고려시대 가마 1기를 발굴한 곳으로 역사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곳이다.
현재는 유적 보호를 위해 흙으로 덮어 놓은 상태로 그 모습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때 당시 백제인들의 와요기술을 전승하고 기와 전통을 이음과 동시에 후대에 그 뜻을 기리고자 이곳에 백제기와문화관을 지었다.
이 곳은 가마에 불을 떼기 전, 모든 과정을 사전에 준비해 두는 소성실이다.
이곳은 가마터로 기와를 굽는 가마와 장작 등이 모두 이곳에 있다.
가마는 모두 양쪽에 두 개가 있는데, 곧 가마안에 들어가 구워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워져 나오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가 된다.
백제기와문화관 안은 거닐다 보면 직접 구운 것들로 꾸며진 것들을 만날 수 있다.
기와를 이용한 벽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기와 본연의 모양으로 새로운 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길도 전통공예기술을 사용해 기와의 옆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 냈는데, 길을 걷는 내내 기와를 활용한 이 곳의 풍경에 마음을 뺏긴다.
또한 백제와박사에 대한 내용과 기와제작과정 등을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와박사이야기>와 생생문화재 부여 정암리 와요지 정암리 들과 백제 와박사이야기프로그램 <7080 캠프>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 곳을 찾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으로 문의하면 된다. https://blog.naver.com/jeonga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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