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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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찰의 아름다움 [무량사]러블리백제 2018. 1. 30. 04:48
겨울사찰의 아름다움 [무량사] 눈 내린 날에 떠나는 무량사의 길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흰 세상을 만나니 겨울사찰여행이 참으로 감사하기까지 하다. 만수산 기슭에 자리 잡은 무량사는 통일신라 문성왕때 법일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고 조선 인조때 진묵선사에 의해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무량사 극란전은 보물 제356호로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는 2층 구조가 눈에 띈다. 하지만 내부는 아래 위층이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트여 있다. 무량사 오층석탑 보물 제185호로 백제와 통일신라의 석탑양식을 조화시켜 만든 고려전기의 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이 곳에는 매월당 김시습의 초상화 보물 1479호를 만날 수 있다. 매월당 김시습은 조선초기의 문인이며 생육신의 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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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에 자리하고 있는 [고란사]러블리백제 2018. 1. 30. 04:19
부소산에 자리하고 있는 [고란사] 부여 쌍북리 부소산에 자리하고 있는 '고란사'는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다. 창건에 대한 기록은 아쉽게도 전해지는 것이 없지만, 전해지는 설로는 백제 때 왕들이 노닐기 위해 건립한 정자라는 것! 또한 궁중의 내불전이었다고도 전해진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落花岩)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하는 이 곳은 백마강이 펼쳐지는 주위경관이 그 어느곳에 비길데 없이 아름답다. 절 뒷편에는 고란사의 유명한 약수 고란정이 있다. 약수를 떠오는 사람들이 고란초의 잎을 하나씩 물동이에 띄워 옴으로써 그것이 고란약수라는 것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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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최초성당 '금사리천주교회'러블리백제 2018. 1. 24. 07:06
부여의 최초성당 '금사리천주교회' 부여최초성당 금사리천주교회를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평화의 모후 성모상이 눈에 띈다. 금사리성당은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금사리 33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 143호로 지정이 되어 있고, 1906년에 세워진 부여 최초의 성당 건물이다. 성당의 외부를 붉은 벽돌과 회색 벽돌로 장식해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본당 안에는 중앙에 나무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예전에는 남, 여의 자리를 구분한 흔적이라고 한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참 아름다워 포근한 느낌을 준다. 부여의 다른 큰 성당들과는 다르게 아담한 금사리성당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우리나라 전통 목조 건물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는 초기 성당 건물 중의 하나인 금사리성당! 성당 내부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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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아름다운 겨울 부여러블리백제 2017. 12. 30. 01:09
설경도 아름다운 겨울 부여 설경도 아름다운 겨울부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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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문학관러블리백제 2017. 12. 12. 11:08
신동엽 문학관 시인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신동엽문학관' 신동엽문학관은 시인 신동엽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이 곳에는 신동엽 생가와 시인의 작품 등을 모아놓은 작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충남 부여 출신인 신동엽 시인은 1959년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로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입선했다. 민족시인으로 잘 알려진 신동엽 시인의 대표작은 '껍데기는 가라'이다. 반제국주의와 분단 극복의 의지가 남긴 참여 시라는 것에 높이 평가받고 있다. 문학관 옆으로 신동엽시인의 생가를 마주할 수 있다. 청기와의 아담하면서 소박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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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2탄 [사비궁]러블리백제 2017. 11. 21. 12:01
백제문화단지 2탄 [사비궁 가다] 사비궁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대백제의 왕궁이다. 사비궁은 일년에 서너번만 사용을 했는데 신년 하례식 때, 왕실의 결혼식 같은 큰 행사가 있을 때, 외국에서 손님이 오셨을 때 이 궁전을 사용을 했다. 또한 임금님이 업무를 보는 곳과 신하들이 있던 곳을 차별화시켰는데, 용마루 밑에 치미가 있는 건물이 임금님이 늘상 계시던 건물이다. 치미는 새의 꼬리를 본따 장식한 것으로 백제시대 사람들은 새가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 본따 장식을 했다. 하앙은 치미와 마찬가지로 임금님과 부처님이 계신곳에만 특별하게 만들어진 백제건축에서만 볼 수 있는 기법이다. 궁궐내 가장 으뜸이 되는 사비궁의 매력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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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1탄 [부여 7경]러블리백제 2017. 11. 21. 11:34
백제역사를 재현해놓은 [백제문화단지] 백제문화단지는 1993년 백제의 도읍지 부여가 백제문화권특정지역으로 지정되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조성된 곳이다.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왕궁/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는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400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