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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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사찰 [무량사]러블리백제 2017. 10. 17. 17:28
마음이 머무는 사찰 [무량사] 무량사의 ‘무량’(無量)이란 셀 수 없다는 말이다. 목숨을 셀 수 없고, 지혜를 셀 수 없는 곳은 바로 극락이니 극락정토를 지향하는 곳이 바로 무량사이다. 무량사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걸으면 아름다운 숲길에 나도모르게 마음속까지 말끔해지는 기분이다. 무량사 극락전은 조선중기의 중층불전 건축으로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 356호로 지정이 되었다. 외관상으로는 중층으로 지어졌지만 내부는 아래 위층이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트여있는 형태다. 부여 10경 중 3경에 해당하는 무량사에는 보물 제 185호로 지정된 5층석탑과 보물 제233호인 석등을 만날 수 있다. 극락전에서 왼쪽 뒤쪽으로 산신각에는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조선 제 6대왕 단종을 위하여 절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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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찾아서 [고란약수이야기]러블리백제 2017. 10. 17. 17:04
전설을 찾아서 [고란약수이야기] 부여 부소산 낙화암 아래에 있는 고란사 바위틈에서 솟아 나오는 약수에는 간난아기가 된 할아버지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아득한 옛적 소부리의 한 마을에 금슬좋은 노부부가 살았는데 늙도록 자식이 없어 할머니는 늘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을 한탄하며 다시 한번 회춘하여 자식 갖기를 소원했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는 일산(日山:금성산)의 도사로부터 부소산의 강가 고란사 바위에는 고란초의 부드러운 이슬과 바위에서 스며 나오는 약수에 놀라운 효험이 있다는 말을 듣게됐다. 이에 다음날 새벽, 남편을 보내 그 약수를 마시게 했다.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 때문에 할머니는 다음날 일찍 약수터로 찾아갔다. 그러나 남편은 온데간데 없고 남편의 옷에 누워있는 모습에 할머니는 깜짝 놀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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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부여공감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러블리백제 2017. 9. 22. 14:36
이벤트 기간 : 2017.9.25 ~ 10.20참여대상 : 부여군민상 품 : 당첨자 부여사랑 상품권 1만원 여러분의 얼굴과 미디어부여공감 홈페이지 개편 축하 메시지를 함께 올려주세요! ❍ 응모방법- 본인 및 가족사진 이메일(buyeogun@hanmail.net) 송부- 당첨자 상품배송을 위한 인적사항 입력(성명, 주소, 연락처) ❍ 당첨자 선정 및 발표- 당첨자 선정 : 선착순 100명- 발표 :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개별 문자발송 *모집된 군민 얼굴사진은 올해 출간 예정인 ‘부여사랑’ 표지로 활용되며, 응모방법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메시지+사진전송) 순위에 해당됩니다. ※해당 이벤트는 사정에 따라 취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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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5층석탑 비밀2탄러블리백제 2017. 8. 23. 23:35
정림사지 5층석탑(定林寺址五層石塔) 비밀2탄 장중하면서 우아한 정림사지 5층석탑은 높이가 8.33미터의 결코 작지 않은 탑으로 탑신부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 민흘림기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단아한 세련된 백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백제계 석탑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한 번도 해체하지 않은 까닭에 이 석탑의 비밀에 모두 기대하고 있다. 1층 탑신과 1층 지붕 돌의 높이가 7척, 2층과 5층의 합도 7척, 3층과 4층의 함도 7척.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아름다운 까닭은 무엇보다도 비례의 완벽함이다. 백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정림사지5층석탑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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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왕명석조사리감 [百濟昌王銘石造舍利龕]러블리백제 2017. 8. 23. 22:51
창왕명석조사리감 [百濟昌王銘石造舍利龕] 국보 제288호 백제 때 사리를 보관하는 용기로, 능산리 절터의 중앙부에 자리한 목탑 자리 아래에서 나왔다. 사리기를 넣었던 전면 감실의 좌우 면에는 각각 10자씩의 명문이 적혀있다. 백제창왕십삼년태세재 정해매공주공양사리(百濟昌王十三秊太歲在 丁亥妹公主供養舍利)로서, 이 사리감은 성왕(聖王)의 아들로 554년 왕위에 오른 창왕에 의해 567년 만들어 졌으며, 성왕(聖王)의 따님이자 창왕(昌王)의 여자 형제인 공주가 사리를 공양하였다는 내용이다. 백제 절터로서는 절의 창건연대가 당시의 유물에 의해 최초로 밝혀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