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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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아름다운 겨울 부여러블리백제 2017. 12. 30. 01:09
설경도 아름다운 겨울 부여 설경도 아름다운 겨울부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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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김밥집 [표고농부네김밥]러블리맛집 2017. 12. 30. 00:57
이색 김밥집, 표고농부네김밥 부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이용한 이색김밥집이 있다. 이 곳 표고농부네김밥집은 표고버섯과 메론을 이용해 특색있는 김밥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2016년 1월 9일에 오픈한 표고농부네김밥! 표고버섯농사를 직접 하고 있는 사장님은 집에서 항상 먹던 그대로 메뉴를 준비했다. 산에 직접 닭을 키우고 있어 유정란을 사용하는 것도 이 집의 메리트다. 하루에 5~6판정도 사용이 되는데, 유정란이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한다. 이 때문에 저녁에 김밥을 원하는 분들은 꼭 예약을 미리 해둔다. 김밥종류도 딱 5가지! 김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기름에 볶지 않는게 특징이다. 오이와 당근은 생으로 사용하고 (오이를 소금에 절이지 않는게 특징!) 단무지는 물에 담갔다 사용해 첨가물을 조금이나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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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수육세트 [진메밀막국수]러블리맛집 2017. 12. 29. 12:37
막국수+수육세트, 진메밀막국수 요리인생 35년 막국수로 도전장을 내민 가게가 있다. 부여에서 보기 힘들게 반죽부터 육수까지 사장님의 손에서 탄생하는 진메밀막국수가 그 주인공이다. 처음 사장님은 갈비찜 맛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막국수를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음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갈비찜 장사를 하면서 제대로된 막국수가 탄생하기까지 딱 10년이 걸렸고, 드디어 부여터미널 근처에 막국수집을 오픈했다. 뭐든지 내가직접 반죽하고, 내가 직접 양념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사장님 성격에 음식 하나 하나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갔다. 막국수의 반죽은 메밀 40프로 밀가루와 전분가루의 비율을 잘 맞춰서 사용하는데, 그 이상 사용하면 면이 끊어지고 까실까실한 식감으로 손님들이 싫어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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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인, 그가 거닐었던 그길에서러블리타운 2017. 12. 28. 15:47
신동엽 시인의 생가 주변인 동남리 일대는 새주소로 변경되며 신동엽길로 이름이 지어졌다. 신동엽이 살면서 휘휘 돌아다녔을 법한 그 골목 구석구석을 거닐었다. 이 골목들은 20여년 전엔 중산층들이 모여살던 곳이기도 하다. 양옥으로 지어진 집들이 언덕에 한 가득이다. 지금이야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지만 초가집이나 한옥 한채 찾기 어려운 동네다. 20년전 그 동네의 골목을 다시 누벼본다. 지적공사 뒷편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신동엽생가의 정 반대편 길이다. 궁남초등학교 맞은 편이다. 담조심이라는 글씨가 눈에 띈다. 노란 담장 색 및에 노란색 꽃이 잘 어우러져 있다. 나즈막한 오르막이 곳곳에 있는 동네다. 퇴색된 외벽이 벽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겨울 석양이 드리운 골목 지붕난간 모습. 이제는 보수해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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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오천결사대 충혼제러블리인문학 2017. 12. 26. 23:35
백제오천결사대 충혼제는 백제말 계백장군과 함께 황산벌 전투에서 싸운 무명 오천결사대의 넋을 위령하는 제전의식이다. 부여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백제오천결사대 충혼탑에서 봉행되고 있다. 최초의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1990년 9월 27일이다. 660년 7월 9일 황산벌에서 계백 장군과 함께 전사한 백제 무명의 오천결사대를 위해 백제 삼산 중 하나인 오산(현 오석산) 정상에 설치된 제단에서 봉행됐다. 부여읍번영회에 의해 1989년 10월 처음 봉행된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그 해 최초로 백제문화제 제전 종목으로 채택돼 부여읍번영회 주관으로 제향을 올렸다. 이후 2000년에는 구드래 행사장에서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 5만 대군에 맞서 싸우는 황산벌 전투 출정에 앞서 계백장군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처자의 목을 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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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찬 맛집 [사비아구]러블리맛집 2017. 12. 15. 10:17
살이 꽉찬 맛집 [사비아구] 구드레입구에서 장사를 하다가 다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한지 1년의 시간이 지났다. 2대째 운영중인 '사비아구'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맛집 중에 맛집이다. 사장님이 처음부터 식당을 시작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우연한기회에 일산에서 아구가게를 하시는 분이 전수하는 조건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터, 사장님은 자신의 비법을 첨가해 '사비아구'만의 양념을 만들었다. 직접 가게를 차리자 욕심이 더 생겼다. 그녀는 맛있다는 맛집을 수소문해서 직접 먹어보고 배우고 싶은 음식은 직접 배워오는 열정을 보였다. 그렇게 자신있게 배워온 음식이 바로 '과일양파샐러드'이다. 사비아구만의 비법을 살짝 물어보니 전분대신 찹쌀가루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아구는 부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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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고장, 충화 천당리러블리타운 2017. 12. 14. 18:56
충화면은 백제시대 말부터 충신들이 대거 배출된 곳이다. 계백장군의 출생지로 알려진 천등산 자락이 휘휘돌아 면소재지를 감싼다. 천당리는 면소재지 지역이다. 아직도 면사무소와 농협, 우체국, 지구대가 자리잡고 충화전체의 행정과 주민들의 안녕을 돌보는 곳이다. 천당리는 조선 고종 32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천리와 중천리, 하천리, 당동리, 하지석리 일부가 병합돼 하천과 당동의 이름에서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다. 이 마을은 교촌과 당골, 넘어말, 천등골, 추원골, 표뜸이라는 옛 지명이 전해지고 있다. 백충티 또는 백충재라 불리는 곳은 백제의 충신들이 넘나들던 고개라 이렇게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만물슈퍼. 이런 구멍가게가 몇곳 남았다. 정주인구를 비례했을 땐 적지 않은 숫자다. 이 곳은 이름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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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제러블리인문학 2017. 12. 12. 23:43
궁녀제는 나당연합군에 의한 백제 패망 후, 백제의 여인들이 나라를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해 낙화암으로 몸을 던진 그 숭고하고 높은 충절을 추모하는 제의식이다. 이는 삼충제와 마찬가지로 민간 주도로 시작된 1955년 백제대제 1회 때부터 시작됐다. 당시엔 ‘삼천궁녀위령제’로 부소산아래 천막을 쳐 재단을 설치해 진행했다. 현재의 궁녀제의 모습은 부소산 태자골에 1965년 착공, 1966년 준공된 궁녀사와 함께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 사당이 준공된 이후에는 지금까지 매년 이곳에서 백제문화제 궁녀제를 봉행하고 있다. 당시 준공식에는 3,0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삼천궁녀 영정 봉안식과 궁녀제를 함께 봉행했다. 궁녀사에 봉안된 삼천궁녀 영정은 부여 은산 출신의 김종팔 화백이 그린 그림이다. 김종팔 화백은 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