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백제오천결사대 충혼제
    러블리인문학 2017. 12. 26. 23:35


    백제오천결사대 충혼제는 백제말 계백장군과 함께 황산벌 전투에서 싸운 무명 오천결사대의 넋을 위령하는 제전의식이다. 부여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백제오천결사대 충혼탑에서 봉행되고 있다.

     


    최초의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1990927일이다. 66079일 황산벌에서 계백 장군과 함께 전사한 백제 무명의 오천결사대를 위해 백제 삼산 중 하나인 오산(현 오석산) 정상에 설치된 제단에서 봉행됐다.

     

    부여읍번영회에 의해 198910월 처음 봉행된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그 해 최초로 백제문화제 제전 종목으로 채택돼 부여읍번영회 주관으로 제향을 올렸다.

     


    이후 2000년에는 구드래 행사장에서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 5만 대군에 맞서 싸우는 황산벌 전투 출정에 앞서 계백장군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처자의 목을 베는 극적인 장면을 재현하기도 했다.


     

    오천결사대 충혼제는 2000(46)까지는 계백장군 동상 앞에서 거행했다. 그러나 2001년 소제 때 구드래 잔디광장으로 장소를 일시 변경했다. 이후 1998년부터 공사를 진행했던 백제오천결사대 충혼탑이 2002년 완공되며 제향 장소를 변경했다.

     


    이후, 2002(48) 백제문화제 때부터 지금까지 유교식 제의에서 벗어나 백제복식을 입고 옛 군례의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러블리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5 전란, 부여에 그가 왔었다-야산上  (0) 2018.03.20
    문익점보다 800년앞선, 백제의 면직물  (0) 2018.01.24
    궁녀제  (0) 2017.12.12
    삼충제  (0) 2017.11.07
    백제대왕제  (0) 2017.10.2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