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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익점보다 800년앞선, 백제의 면직물
    러블리인문학 2018. 1. 24. 07:17

     

     

    문익점보다 800년앞선, 백제의 면직물

     

     

     

     

    부여 능산리사지서 국내 최고 면직물이 발견됐다.  
    이 면직물은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지고온 시대보다 800년 앞선 것으로 

    백제시대의 면직물 발견으로 한국 면직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부여 능산리사지의 면직물모습>


     

     

    이 면직물은 씨줄 날줄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가로로 넣는 실에 꼬임을 많이 줘서 직조를 한 것이 특징이다.  
    보온성도 좋고 무늬 자체도 아름다운 면직물은  

    당시 중국에 없는 백제만의 독특한 직조법이라는 사실에 큰 획을 그었다.  

     

     

    백제시대의 면직물 발견으로 문익점보다 800년이나 앞선

    백제에서도 면직물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된 셈이다.

     

     

    <고려말학자 문익점>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문익점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목화씨를 처음 먼저 가져온 인물이다.

    고려 말 학자 문익점(1329∼1398)은 363년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붓대 속에

    목화씨를 몰래 숨겨 와 장인과 함께 재배를 시작했고,
    목화 재배 성공으로 백성들의 따뜻한 옷 문제를 해결해줬다. 

     

    <목화사진>

     

     

    하.지.만.
    문익점의 목화씨보다 800년이나 앞서 제작된
    백제시대 면직물이 1999년 충남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으로

    문익점을 통해 한반도에 전래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 면직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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