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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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맛집, 전원카페 '세이재'러블리맛집 2018. 10. 30. 09:00
닭볶음탕 맛집, 전원카페 '세이재' 세이재는 부여에서도 은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멋진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전원카페 세이재는 정원에서 식당을 들어가는 그 순간조차 아름답다. 정원 구석구석 항아리와 도자를 이용한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흙들의 다양한 조화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계절의 색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내는 것만 같았다. 계단을 올라가는 곳 또한 나무를 이용해 직접 만들었다.한옥지붕과 흙벽은 이전 건물 화재 후 다시 지은 건물이다.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가을냄새를 물씬풍기는 야외테이블과 단풍나무. 그리고 주변풍경을 볼 수 있다. 넓은 잔디에 떨어진 낙엽들 또한 그림을 더한다. 그녀의 정원은 정겨움이 있다. 꽃이 있고 새가 있고 집도 있다. 그곳에는 사람도 있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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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최초 한옥카페 '하품'의 주인장, 강남규 씨러블리부여인 2018. 10. 15. 15:14
부여의 드넓은 백마강변엔 ‘구드래조각공원’이 있다. 그 공원의 끝자락엔 고즈넉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100년의 시간을 품은 한옥이 있다. 한옥은 주인장인 ‘강남규’씨가 부모님께 물려받은 곳을 새롭게 개조하며 은은한 커피향이 풍기는 한옥카페 ‘하품’으로 재탄생했다. 강남규씨는 부여가 고향이지만 학업을 위해 타지로 떠났다. 이후 해외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며 이곳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했다. 그러던 그는 문득 ‘부여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하던 일을 접고 부여로 내려왔다. “정말 그냥 부여로 오고 싶더라구요. 정말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이라는 말이 맞아요.” 그런 그에게 100년의 시간을 지닌 한옥은 선물처럼 새로운 일터가 됐다. ‘ㅁ’ 자형의 한옥 건물 ‘하품’은 가운데 마당 자리에 보호수처럼 큰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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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부드럽다: 달보드레러블리맛집 2018. 9. 13. 21:55
달달하고 부드럽다: 달보드레 메밀꽃필무렵 식당에서 새롭게 오픈한 달보드레 카페.식당과 마찬가지로 나무 느낌을 이용한 건물이지만 이곳은 한옥느낌이 가득하게 지어졌다. 바깥에도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져있었는데 높낮이가 다른 의자와 테이블을 이용해 색다른 느낌을 줬다. 입간판에는 메밀꽃 필 무렵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할 경우 모든 메뉴 1잔 1,000원을 할인해준다는 내용이 적혀져있다. 식당과 연계된 카페를 이용할때는 이런 이점이 있어 유용하다. 혹시 모르니 꼭 영수증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달보드레의 메뉴판. 전화번화와 오픈시간도 함께 적혀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커피메뉴와 에이드 및 아이스티, 프라프치노, 주스, 스무디 등 기본메뉴가 있고이외에는 차 메뉴가 조금 더 다양하다. 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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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풍기는 고소한 냄새 ‘루디꼬’러블리부여인 2018. 9. 11. 15:47
부여에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너무 익숙한 지라 ‘그게 뭐?’라는 시각이지만 부여에서 베이커리 카페는 다소 생소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부여에 베이커리 카페를 만든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여에서 자라온 37세 동갑내기 이계복 씨와 고명선 씨다. 이 둘은 초등학교 때부터 부여에서 학교를 다닌 친구 사이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이후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계복 씨는 대학 때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회사생활을 하는 등의 생활을 했고, 명선 씨는 컨설팅과 제과 쪽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게 됐다. 계복 씨는 군대 생활 중 커피를 접하게 됐다. 당시 운전병이었던 그는 커피를 마실 일이 잦았고 가게마다 커피의 맛이 다른 것에 관심을 가졌다. 당시엔 바리스타 교육기관이 없던 시절인지라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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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루디꼬(RUDICO)'카페러블리맛집 2018. 8. 29. 12:00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루디꼬(RUDICO)카페 커피와브레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루디꼬 카페'를 찾았다. 루디꼬 카페의 최대장점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는 점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높은 천장과 은은한 조명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 간격도 꽤 여유롭게 배치해서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 자유롭고 시원한 느낌마저 든다. 노릇 노릇 구워진 빵의 고소한 향기와 커피의 그윽한 향기가 입구에서부터 마음을 녹이는 듯 하다. 계산대 옆 쪽으로 빵을 굽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빵을 만드는 과정을 고객에게 보여주면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음료와 빵을 주문하면서 자리에서 먹을건지 혹은 포장할건지 이야기 해주면 된다. 매장에서 먹게되면 먹기좋게 빵을 잘라주는데 세심함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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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창고의 화려한 변신 [G340 카페]러블리맛집 2018. 7. 31. 08:00
쌀 창고의 화려한 변신 [G340 카페] 쌀 창고였던 곳을 개조해 밖에 돌담을 쌓고 조각상과 실제 신라시대탑을 두어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G340 카페를 찾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늦게까지 하는 곳이 아니니 꼭 시간을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들어가자마자 마주하는 카페의 풍경은 높은 천장과 샹들리에 그리고 넓은 공간이다. 또한 주문하는 곳 위 공간을 채우고 있는 항아리들이 눈에 띤다. 항아리들은 북한의 항아리와 조선시대, 고려시대의 항아리들이라고 한다. 전통 항아리 중 하나인 흑유항아리는 한눈에도 옹기와는 다르다. 북한 회령 지방 도자기이며 고려·조선시대 꿀단지로 많이 쓰이던 것들을 모은것이라고 한다. 또한 공간의 양 벽에는 그림이 두 개가 대칭이 되어 걸려 있다. 같은 그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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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한옥 카페에서 하루의여유 [수리재]카테고리 없음 2018. 3. 29. 00:20
부여 한옥 카페에서 하루의여유, 수리재 부여 세도의 '수리재'는 카페보다는 숙박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요즘 '하루쉬자'코스로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수리재카페를 찾았다. 수리재의 '하루쉬자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낮잠카페다.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시간동안 (토,일요일은 일부시간 이용) 오전9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중 선택해 예약하면 식사와, 차, 디저트 그리고, 황토방낮잠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리재의 입구를 바라보니 오래 머물고 싶은 편안한 느낌이 든다. 한적한 도로가에 위치한 수리재를 들어서니 난로 옆에 인형이 창가에 앉아서 시집을 읽고 있다. 이 친구와 포토타임을 가지는 것도 재미있다. 코너를 돌아서자마자 넓게 트인 수리재의 내부가 보이는데 높은 천장과 넓은 창 덕분인지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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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저격 브런치 카페 [Q카페]러블리맛집 2018. 2. 20. 07:54
취향저격 브런치 카페 [Q카페] [큐카페 전경모습] 한옥 스타일로 보이는 외관, 2017년 5월 19일 부여에 새로운 브런치카페가 오픈을 했다. 평일과 주말의 영업시간과 정기휴일이 적혀있는 글귀를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내부에 들어서자 높은 천장에 마음까지 시원스럽다. 갈색톤의 전체적인 색감에 벽돌과 나무탁자와 의자의 인테리어는 차가운 느낌 보다는 따뜻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큐카페 내부모습] [큐카페 내부모습] 부여에서는 아직 생소한 브런치카페!! 대전에서 직접배워온 브런치메뉴들을 사장님의 입맛에 따라 연구를 거듭하고 노력한 결과 사장님만의 새로운 메뉴가 탄생했다. 그렇게 탄생한 메뉴가 바로 샌드위치 1개와 종류에 따른 파니니 3개, 큐카페에서 가장 잘 나가는 큐브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