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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손맛, 간장게장맛집 [민속보금자리]
    러블리맛집 2018. 4. 25. 19:10

     

     

     

    엄마의 손맛,

    간장게장맛집 '민속보금자리'

     

     

    <민속보금자리 전경모습>

     

     

    민속 옛날 방식 그대로 수십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간장게장맛짐 '민속보금자리'를 찾았다.

    가정집을 그대로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입구부터 정겨움이 가득하다.

     

     

     <민속보금자리 메뉴판>

     

     

    민속보금자리에서 사용하는 꽃게는 서해안 홍원항에서 공급해온다.

    산란 전인 5월 중순경 꽃게의 살이 가장 많기 때문에 1년동안 사용할 꽃게를 구입한다. 
    신선한 꽃게는 사오자마자 급냉을 시켜서 필요한만큼 일주일에 두 번씩 간장게장을 만든다.  

     

     

     <꽃게장 3인상>

     

    민속보금자리집에선 그 어떤 음식에도 조미료는 들어가지 않는다.

    대부분 감칠맛을 나는 비법은 표고가루와 새우가루라고 전한다.

    또한, 게장에서 맛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꽃게의 신선함과 간장의 양념인데, 간장에는 6~7가지의 양념이 들어가있다. 

    달큰하면서 짭잘한 간장을 끓인다음 꽃게에 부어 3~4일정도 숙성을 하면 민속보금자리만의 간장게장이 탄생한다.

     

     

    <알이 꽉차있는 간장게장>

     

    알이 꽉 차있는 간장게장을 보자마자 군침이 돈다.

    꽉찬 살도 살이지만 짜지 않은 간장양념은 일품이다.

     

     

    <살이 꽉찬 간장게장>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밥에 김과 참기름 거기에 간장게장살을 넣어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없다.

     

     

    <민속보금자리 반찬>

     

     

    민속보금자리는 20년 전 지금의 자리에서 새롭게 간장게장집을 차렸다. 

    홍산에 제대로된 맛집을 차리고 싶어서 많은 고심끝에 간장게장을 선택했다.  

    항상 청결함을 1위로 삼았고, 제대로 된 건강한 음식을 대접하자는 마음이 컸다.
    어떤 손님이든 이곳을 다녀가면 귀빈대접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음식에 정성을 부었다. 
    그렇게 홍산에서 음식점을 차린지도 벌써 4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민속보금자리 후식 누룽지>

     

    후식으로는 옛날 맛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게 누룽지를 꼭 준비한다.

     

    <민속보금자리 단체석>

     

    단체손님 뿐만아니라 개인적으로 찾는 분들이 많은 민속보금자리!!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사장님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다.

    "단감과 꽃게는 상극이예요! 게장 먹은 날에는 꼭 피해주세요!"

    오랜시간 항상 같은자리에서 변함없는 음식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민속보금자리는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정겨움을 맛보고 나오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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