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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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전파하는 강사’ 김혜선 씨러블리부여인 2017. 8. 29. 23:12
새롭게 부여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선(44) 씨와 부여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좋아 대중화 시키고 싶었던 혜선 씨는 아이들부터 문화유산을 접해야 후세가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컸다. ‘향유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그리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우리문화유산지도사’라는 역사 및 문화재 수업이나 이론, 문화유산 해설, 현장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 등에 관련한 지도자를 양성했다. 이어 우리문화유산지도사 자격증과정의 수업계획서를 들고 무작정 충남 각 지자체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등을 다녔다. 그때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준 곳이 바로 부여다.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연락이 닿아 160시간의 교육을 맡게 된 혜선 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다름 아닌 ‘우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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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전문점 <그집에 가면>러블리맛집 2017. 8. 29. 16:34
정갈한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곳이 있다. 바로 비빔밥 전문점 '그 집에 가면'이다. 10년 넘게 구드래 근처에서 크게 식당을 운영하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기게 됐다. 비빔밥전문점 같지 않게 카페같은 깔끔한 내부와 엄마가 차려주는 소박한 밥상이 예술인 이 곳!!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재료로만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당연 비빔밥이다. 콩나물, 무생채, 꽈리고추볶음, 버섯볶음, 애호박볶음 거기에 열무김치까지, 취향대로 넣고 비비면 잊을 수 없는 그집에 가면 비빔밥이 완성된다. 정갈한 각종나물과 고추장의 빛깔이 눈에 띤다. 고추장은 직접 집에서 담가 1년동안 장독대에 숙성시킨 고추장이다. 거기에 다시 '그 집에 가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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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중앙시장 어느 한구석러블리타운 2017. 8. 28. 17:43
부여읍 중앙로에 있는 부여군 중앙시장은 1945년에 만들어졌다. 처음엔 건물에도 가게들이 꽉꽉 들어찼고 길도 좁아 사람로 북적였겠지만지금은 길도 넓어지고 군데군데 빈 가게들도 많다. 긴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일환으로 간판을 정비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현대화의 흐름을 탔다. 또한 백제문화제나 사비야행 등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퍼포먼스나 버스킹 등으로 활용되는 '이색창조의거리'로 재탄생했다. 시장 안은 식당들이 이곳 저곳 가득하다. 분식은 물론이고 TV방송을 탄 곳들도 많다. 예전에는 고추를 빻거나 기름을 짜러갈때 꼭 어르신들이 그 옆을 지키고 계셨다. 혹시라도 남의 것과 섞이지 않는지, 바뀌지는 않는지 옆의 분들과 도란도란 떠드는 것 같으면서도눈이 어찌나 매서운지. '컴퓨터세탁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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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5층석탑 비밀2탄러블리백제 2017. 8. 23. 23:35
정림사지 5층석탑(定林寺址五層石塔) 비밀2탄 장중하면서 우아한 정림사지 5층석탑은 높이가 8.33미터의 결코 작지 않은 탑으로 탑신부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 민흘림기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단아한 세련된 백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백제계 석탑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한 번도 해체하지 않은 까닭에 이 석탑의 비밀에 모두 기대하고 있다. 1층 탑신과 1층 지붕 돌의 높이가 7척, 2층과 5층의 합도 7척, 3층과 4층의 함도 7척.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아름다운 까닭은 무엇보다도 비례의 완벽함이다. 백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정림사지5층석탑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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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왕명석조사리감 [百濟昌王銘石造舍利龕]러블리백제 2017. 8. 23. 22:51
창왕명석조사리감 [百濟昌王銘石造舍利龕] 국보 제288호 백제 때 사리를 보관하는 용기로, 능산리 절터의 중앙부에 자리한 목탑 자리 아래에서 나왔다. 사리기를 넣었던 전면 감실의 좌우 면에는 각각 10자씩의 명문이 적혀있다. 백제창왕십삼년태세재 정해매공주공양사리(百濟昌王十三秊太歲在 丁亥妹公主供養舍利)로서, 이 사리감은 성왕(聖王)의 아들로 554년 왕위에 오른 창왕에 의해 567년 만들어 졌으며, 성왕(聖王)의 따님이자 창왕(昌王)의 여자 형제인 공주가 사리를 공양하였다는 내용이다. 백제 절터로서는 절의 창건연대가 당시의 유물에 의해 최초로 밝혀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