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메기 매운탕맛집, 백강나루

백강나루전경모습

 

 

 

보양식 메기 매운탕맛집, 백강나루

 

 

 

 

민물고기 중에서도 보양식으로 알려진 메기!

메기 매운탕으로 유명한 ‘백강나루’ 음식점을 찾았다.

입맛이 없을 때 매운탕의 시원한 국물이면 누구든 잃었던 입맛도 돌아온다는데,

메기 매운탕은 기운이 없는 노약자나 출산을 앞둔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는 영양식이다.

 

 

탁트인 식당 앞 풍경

 

 

백강나루에 들르면 아름다운 경관에 배고픔도 잠시 잊어도 좋다.

앞쪽에 탁 트인 금강이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모습에 잠시 눈으로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

 

 

추억의 놀이기구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추억 가득한 뺑뺑이가 눈에 들어온다.

동심을 채우고 배도 채울까 싶어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연화무늬 수막새

 

오래된 물건들

 

 

식당 내부로 들어가는 길에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백제요에서 만든 연화무늬 수막새와 오래된 물건들이다.

 

 

백강나루 내부모습

 

 

넓은 실내 공간, 바깥처럼 천장도 높고 왼쪽에는 방으로 된 공간들이 있어서 적은 인원도,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데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백강나루 메뉴판

 

 

메뉴판은 매운탕 전문으로 때에 따라 빠가, 메기, 참게, 민물새우 등을 선택하실 수 있다.

 

 

각종 밑반찬

 

 

 

반찬은 김치를 빼고는 그때그때 다르게 대접한다.

원래부터 약초에 관심이 많으셨다는 사장님이 직접 매일 새벽 전국방방곡곡에 있는 산을 돌아다니며 채취한 재료로 반찬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메기 매운탕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독특한 모양의 버섯과 듬뿍 들어간 대파와 부재료들이 눈에 띈다.

재료는 매일 부여에서 조업을 하시는 분께 아침마다 공수를 해오기에 언제나 싱싱하다.

바글바글 끓은 국물은 참게와 한약재, 밴댕이, 파뿌리 등을 다양하게 넣어 우려낸 육수를 이용해 잡내나 비린내를 없앴다.

 

 

 

탱탱한 살의 메기가 참 먹음직스럽다.

단단한 메기살은 진하게 우러난 국물과 쫄깃한 식감에 감탄이 나올 정도다.

매운탕은 끓일수록 진해지고 맛이 깊어지기에 약불로 조절해 은근한 불에서 우러나는 매운탕 국물을 맛보는 것이 좋다.

 

 

 

기력이 없을 때 메기 매운탕으로 힘을 얻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