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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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육수의 깊은 맛 [한림가든]러블리맛집 2017. 10. 24. 12:37
부여맛집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한림가든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한방의 향기가 가득하다. 정성들여 끓인 한방육수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사장님의 음식철학에 얼른 음식을 만나고 싶어진다. 지난 여름에 오픈을 한 한림가든은 음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수영장을 오픈해 아이들에게 놀이 성지로도 알려진 곳이다. 산에서 내려본 한림가든의 전경은 마음까지 탁 트이게 한다. 수영장을 처음 시공하면서 물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정수시설에 많은 신경을 썼다. 수영장을 한 번 찾은 분들이 다시 찾아 줄 때는 우스개소리로 "이 곳으로 휴양왔어요!"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물놀이를 하면서 행복한 시간으로 꾸며지고, 어른들은 먹고 쉬면서 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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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리국밥맛집 <사또국밥>러블리맛집 2017. 9. 19. 09:51
10년째 한 자리에서 항상 같은 맛으로 변함없이 인기가 있는 맛집이 있다.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 '사또국밥'이다. 사또국밥 입구에 들어서면 참나무 특유의 향이 나는데 가마솥을 끓일 때는 참나무만을 사용해야 구수하면서 진한 육수를 뽑을 수 있다. 고기는 국내산 거세소를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잡냄새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이다. 국밥에서 가장 중요한 육수는 10시간 정도 가마솥에 푹 끓이기 때문에 그 맛이 깊다. 사또국밥의 소머리국밥은 매콤하면서 야채가 많이 들어가 달큰하기까지 하다. 가을엔 직접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은 '배추, 무, 대파'를 수확할 수 있어서 더 신선한 재료를 만날 수 있다. 사또국밥이 맛집으로 소문나기까지는 반찬의 역할도 한 몫한다. 매일 매일 담그는 겉절이야 말로 먹는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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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맛집 <미인꼬치>러블리맛집 2017. 9. 19. 01:27
2013년 8월 부여여자고등학교 근처에 오픈한 양꼬치 전문점 '미인꼬치'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예전에는 양꼬치를 술안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가족들이 함께 외식 하는 장소로 인식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미인꼬치에 사용되는 양고기는 호주산이다. 사실 양고기 하면 양 특유의 누린내가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미인꼬치는 양 특유의 누린내가 없는 '어린양'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주문한 양꼬치가 나오자 사각썰기의 예쁜꼬치모양에 눈으로 맛으로 제대로 취향저격했다.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미인꼬치의 음식은 먹고나서도 속이 편하다. 또한 향신료를 싫어하는 분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는 사장님만의 비법으로 만든 양념소스 때문이다. 5~6가지정도 들어가는 양꼬치의 소스는 고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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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아울렛맛집 <서궁갤러리카페>러블리맛집 2017. 9. 18. 14:44
부여아웃렛근처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기로 소문난 서궁 갤러리카페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작은정원이 눈에 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의 꽃들이 손님을 먼저 맞이한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온 것 같다. 모임이 가능한 룸도 있어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당연 함박스테이크와 치즈돈까스다. 뭐든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사장님은 균형있는 한끼식사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했다. 특히 재료를 공수하는 과정에 꼭 부여에서 나오는 농수산물을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기, 야채, 계란' 모두 부여의 특산물을 이용한다. 지역경제를 살려야 사업도 잘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컸기 때문이다. 깔끔하게 차려진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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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전문점 <그집에 가면>러블리맛집 2017. 8. 29. 16:34
정갈한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곳이 있다. 바로 비빔밥 전문점 '그 집에 가면'이다. 10년 넘게 구드래 근처에서 크게 식당을 운영하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기게 됐다. 비빔밥전문점 같지 않게 카페같은 깔끔한 내부와 엄마가 차려주는 소박한 밥상이 예술인 이 곳!!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재료로만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당연 비빔밥이다. 콩나물, 무생채, 꽈리고추볶음, 버섯볶음, 애호박볶음 거기에 열무김치까지, 취향대로 넣고 비비면 잊을 수 없는 그집에 가면 비빔밥이 완성된다. 정갈한 각종나물과 고추장의 빛깔이 눈에 띤다. 고추장은 직접 집에서 담가 1년동안 장독대에 숙성시킨 고추장이다. 거기에 다시 '그 집에 가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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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특선으로 한우를 만나다<서동한우>러블리맛집 2017. 7. 26. 23:40
서동한우는 부여의 대표적인 음식점이다. 바람과 습도를 조절해 고기를 말려 숙성하는 드라이에이징 방법으로 고기를 숙성하는 곳.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맛집 중에 맛집이다. 재료의 80퍼센트 지역농산물을 사용하고 '부여군지정향토음식점'으로 선정된 서동한우엔 '소고기는 비싸다'는 편견을 과감히 깬 점심특선메뉴가 있다. 바로 육회비빔밥과 소불고기백반이다. 7000원의 행복한 한끼 식사 '육회비빔밥' 부여여고 친구들이 즐긴다는 메뉴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 6가지의 밑반찬에 된장국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 정말 부족함이 없다. 암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우리고장에서 나오는 야채를 사용하기에 신선하다.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부드럽게 씹히는 육회는 환상의 궁합이 따로없다.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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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생각날 땐<돼지촌>러블리맛집 2017. 7. 26. 22:54
누구나 숯불로 굽는 돼지고기 하면 침부터 고일 것이다. 여기 깔끔한 기본반찬에 매일 공수해온 고기를 사용하는 돼지촌을 소개한다. 이 곳의 대표적인 고기부위는 갈매기살, 항정살, 삼겹살이다. 기름기가 많은 갈매기살과 항정살은 직접 기름제거를 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고 나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신선한 고기를 위해 매일 공수하기 때문에 고기의 신선함과 육즙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0여가지의 반찬은 인기가 좋다. 반찬은 먹으면서도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데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매일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반찬 중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멸치볶음은 이 집의 자랑이다. 한 번 먹으면 '손이가요 손이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젓가락질을 계속 할지도 모른다. 17년째 같은자리 같은맛을 내는 건 무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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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중앙시장맛집 <돈까스백반>러블리맛집 2017. 6. 30. 15:58
'6시 내고향'과 'TJB생방송투데이'가 인정한 중앙시장맛집 돈까스백반집을 찾았다. 이 곳이 메뉴는 딱 네가지다. 돈까스백반, 뚝배기불고기백반, 알밥백반, 해물순두부백반. 가격도 서민들에게 부담이 없을 뿐더러 혼밥을 하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반찬은 7가지. 오전에 매일 새롭게 만들기 때문에 그 맛도 신선하다. '돈까스백반'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당연 '돈까스백반'이다. 돈까스의 맛을 좌우하는 등심은 매일 공수해온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식빵가루를 이용한다. 이 곳의 돈까스소스는 다른 곳과는 확연한 차이를 갖고 있다. 소스에 10여가지 야채와 과일,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두부가 들어간다. 씹는 순간 느껴지는 돈까스의 바삭함과 혀끝에 감도는 소스의 달콤함, 그리고 두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