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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서동 연꽃축제 연예인 출연일정러블리백제 2017. 7. 6. 20:39
우리나라의 대표적 7월행사 축제인 부여 궁남지 서동 연꽃축제 연예인 출연일정입니다. 2017년 7월 7일부터 16일까지 부여 궁남지에서 열리는 연꽃축제에 연예인들이 출동하는데요. 날짜와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는 7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궁남지 수상 주무대에서는 장미여관과 볼빨간사춘기, 유지나씨가 출연합니다. 8일 저녁 8시에는 2시간 동안 대전MBC 사랑콘서트가 열리는데요. 휘성과 A-데일리, 오로라, 추가열, 금잔디, 검지, 이동준,임수정, 장소미 씨가 각각 출연합니다. 볼빨간사춘기 올 봄에 우리 마음을 녹였었는데요. 여기에 씬나~~는 장미여관이 함께 개막축하공연을 한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_+ 다음 날도 휘성을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게 돼 기대 만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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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으로 들썩들썩했던 구룡면 논티고개(4)러블리타운 2017. 7. 3. 00:34
마지막으로 논티고개에서 살펴볼 곳은 150년 된 구룡슈퍼 건물이다. 2층 형태로 돼 있는 이 집은 특이하게도 2층에 각 면마다 여닫이 문이 있다는 점이다. 또,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구멍가게의 풍경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부여를 오면 주변 '금사리 성당', 미암사 쌀바위 등을 지난다면 이곳을 꼭 들러 '봉봉' 한 캔씩 마셔보길 추천한다. 아로나민 골드는 정말 효자다. 예전에 저 약이 없던 집이 없을 정도였는데, 항상 남은 케이스는 집집마다 중요한 것들을 보관하는 용기로 재활용됐다. 그 위로 보이는 오래된 외상장부도 인상적이다. 어찌됐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면 이 곳은 논티라고도 불리고 논치라고도 표현된다. 바로 꿩치자를 쓰기도 하는데, 꿩이 매를 피해 숨어 알을 품은 풍수지리적 형상을 가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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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으로 들썩들썩했던 구룡면 논티고개(3)러블리타운 2017. 7. 3. 00:19
누구의 손자욱일까. 이 고사리 손자국을 남긴 이들은 지금 얼마나 성장했을까. 누구도 지우지 않고 남겨놓은 비갠 오후에 아이들의 장난 섞인 기록이 오늘 날 이 곳에 담겼다. 이들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든다. 논티고개 도로변에 삐닥한 집들. 길은 높아져도 가장 낮은 지대를 따라 수평을 맞추고 집을 지었다. 예전 방앗간 자리였다보다. 대들보도 그대로 남아있고, 귀한 간판도 남았다. 예전 구룡농협 건물이다. 그 맞은 편에 위치한 중앙약방은 언뜻 보기에 농약방인 줄 알았다. 간판은 약업사라고 돼 있는데, 한약을 유통한다는 뜻이다. 논티 삼거리를 지키고 있는 백만불 정육점. 저지대에 자리 잡았는데, 지금은 보기 힘든 냉장 쇼케이스가 바깥으로 돌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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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으로 들썩들썩했던 구룡면 논티고개(2)러블리타운 2017. 7. 3. 00:03
마을 풍경이 수수하다. 유독 이 마을에는 오래된 건축물이 많고, 처마 속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셔터가 눌러진다. 김학원(77)씨는 이 마을 토박이다. 지금은 몇 남지 않은 사람들 중 하나다.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고, 그만큼 융성했던 마을이 지금은 모두 떠나고 휑하기만 하다. 정 서향을 바라보고 있는 집이다. 텃밭이 꽤 큰데,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다. 이 주변 집들은 모두 비어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너댓채는 된다. 활용적인 측면에서 너무 아깝다. 곧 이어진 길목에서 만난 오래된 건물은 참으로 신기해보였다. 아주 오래 전에 공장 같은 것으로 활용됐던 곳이라고 한다. 노인회관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은 공장의 사무실이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건물이 가장 보존상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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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으로 들썩들썩했던 구룡면 논티고개(1)러블리타운 2017. 7. 2. 23:43
구룡면 논티(論峙)는 명당자리가 많다고 한다. 자연부락인 논티리의 논티와 다부내, 동편, 서편마을은 논티고개를 중심으로 모여있다. 논티라는 이름에 대한 유례는 여러 설이 있다. 그 중에 다부내와 관련된 설과 자연발생적인 농업환경으로 이뤄졌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 논티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바로 30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이 느티나무다. 아름드리의 그늘이 어찌 그리 큰지 마을 사람들 수십 명은 거뜬히 둘러 앉아 여름 날의 더위를 피했을 것 같다. 지금은 도사견 네 마리가 지키고 있는 이 곳은 원래 정육점이었다고 한다. 오래된 건물 외벽을 타일로 마감했다. 셔터가 양쪽으로 모두 열려 있던 그 시절에 고기가 주렁주렁 걸려 있고, 논티장을 나온 사람들이 조금씩 신문지에 싸다가 가져갔을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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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중앙시장맛집 <돈까스백반>러블리맛집 2017. 6. 30. 15:58
'6시 내고향'과 'TJB생방송투데이'가 인정한 중앙시장맛집 돈까스백반집을 찾았다. 이 곳이 메뉴는 딱 네가지다. 돈까스백반, 뚝배기불고기백반, 알밥백반, 해물순두부백반. 가격도 서민들에게 부담이 없을 뿐더러 혼밥을 하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반찬은 7가지. 오전에 매일 새롭게 만들기 때문에 그 맛도 신선하다. '돈까스백반'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당연 '돈까스백반'이다. 돈까스의 맛을 좌우하는 등심은 매일 공수해온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식빵가루를 이용한다. 이 곳의 돈까스소스는 다른 곳과는 확연한 차이를 갖고 있다. 소스에 10여가지 야채와 과일,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두부가 들어간다. 씹는 순간 느껴지는 돈까스의 바삭함과 혀끝에 감도는 소스의 달콤함, 그리고 두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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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써내려간 ‘꿈’, 캘리그라피 강사 양현옥러블리부여인 2017. 6. 29. 17:17
“악필이어도 할 수 있어요. 사실 전 지금도 악필이에요. 수강생들도 제가 글씨를 쓰면 웃어요. 캘리그라피를 감성글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캘리그라피는 생각과 감정이 깃들어 있는 온전한 ‘나만의 글씨’라고 생각해요.” 양현옥 씨는 이름보다 ‘혜아’라고 더 많이 불리고 있는 부여에서 활동 중인 캘리그라피 강사다. 수줍게 자신도 악필이라고 웃음 짓는 그녀는 글씨만큼이나 행복한 기운을 물씬 담고 다가왔다. 처음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된 건 여성문화회관에서 실시한 ‘캘리그라피 강좌’를 통해서였다. 3개월 과정으로 포트폴리오 5점을 내면 1급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었다. “3개월 배워서 자격증을 땄지만 다른 이를 가르치는 건 무리더라고요. 그래서 더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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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향으로…” 숨 가빴던 임희윤 씨의 인생기러블리부여인 2017. 6. 29. 15:05
농부를 꿈 꿨던 아이, 고향을 등지다 세도면 귀덕리에서 애플수박을 심고 있는 임희윤 씨는 타지역으로 나갔다가 2011년 부여로 돌아온 귀촌인이다. 농사를 짓는 부모님 아래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당연히 농부가 될 것이란 생각에 스스럼없이 그는 농고로 진학했다. 농업은 실습위주로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비홍산이라는 산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목장에서 3년간 축산을 배우고 근무를 하기도 했다. 희윤 씨는 군 복무를 마치고 서울에서 1년 반 정도 지내다가 부여로 돌아왔다. 97년도 당시에는 세도에서도 생소하기만 했던 방울토마토를 작목했다. 젊은 감각이 돋보였다. 그러나 인생길이 녹록치만은 않았다. 99년도에 금융경제위기가 찾아왔고, ‘더는 농사는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고향을 떠났다. 제2의 ..